결혼 5년차 4살딸
이혼이 마무리 되가네요. 살면서 진짜 여자가 짜증날때
제 기준...
첫번째..
오빠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알아?
금형공장서 한여름 기계앞에서 하루종일 일한번 해볼래?라고 하고싶은..
에어컨바람 쐬며 애키우는게 힘든지 내가 힘든지
두번째
다른친구와의 비교
누구는 남편이 어쩌고 저쩌구
솔직한심정...그럼 그 남자랑 살아..나 괴롭히지말고
세번째
불만..돈을 더 갖다줘도 불만 덜줘도 불만
솔직히 저 진짜 어릴적부터 일해서 경력 만들고 기술 쌓고
제 30대에 생활비 350~400씩 가져다주는 남자 흔치도 않을건데
대신 일이 많지만...
돈을 못벌때는 힘들다고 불만
돈을 나름 좀 벌때는 가정 안돌본다고 불만
여보야 아니 xx야 너 내가 생활비만 삼사백씩 가져다줄때 맨날 택배박스가 쌓여있더라. 하고픈거 다 했자나?
네번째
세상에서 지가 제일 힘든엄마
아니 집있고 차있고 집도 전세도 아니고 낡았지만 인테리어다시해서
새거같고
남편이 밥을 차려달라해 뭘해
항상 피곤한거 뿐이지
내가 니 놀러나간다고할때 돈을안줬어 애기를 안봐줬어?
밥도 반찬도 솔직히 드럽게 맛없었다
사먹는게 낫지..
ㅎㅎ 속시원하네요...일기는 일기장에인가요..
이혼하며 말할 수 있는 전업아내가 짜증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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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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