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현장에서 뛰는 일보다는 컴퓨터 화면 보면서 하는일이 더 많아 지죠.
근데 울 사장은 그걸 노는걸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걸로 계속 충돌이 있었는데, 어떤일로 사장 과 된통 부딪힌 후 3일간 모든 연락 끊고 잠적.
물론 사장이 먼저 나가라고 해서 나간거니, 업무 미복귀는 아님.
4일만에 사장 GG쳐서 다시 업무 복귀...그 이후로는 제가 하는일에 대해 절대 딴지 안걸음.
그 3일동안 내가 맡고 있던 부서 포함,지방지점 포함하여 대체인력 수급에 나섰는데,
다들 절대 못한다고 발뺌...특히 업무적으로 가장 많은 일을 알고 있는데, 내부사수는 제 일을 인수 받을 바에는
사직서 쓴다고 반발.
이런류글을 쓰는 저나 같은 종류의 회원님들 스스로들은 알고 있을 껍니다.
이런류의 글을 쓰고, 회상하는게 내가 매우 그회사에서 중요한 존재 라는걸 부각하고, 위안을 얻기 위함 임을 말 입니다.
현실적인 결론은 영웅담 같은 내 일을 3명이 나눠갖던, 6명이 나눠 갖던간에 결국은 인계받는다는거.
또한 내가 회사에서 중추적인 역활을 했던, 5인분의 일을 혼자 처리해던, 내가 없다고해서 회사가 망하지 않는다는게 현실 입니다.
단....그로 인해 남아 있는 사람이 한두달 정도 고생 한다는거 외는 쥐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