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동자전거 뺑소니범을 찾습니다★
- 사고일시 : 2019.11.27.(수)오전 11시경
- 사고장소 : 금천동 효성병원 앞
- 사고내용
(저희 아버지가 겪으신 사건입니다.) 
아버지께서 효성병원 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정차해 있는 도중 뒤에서 전동자전거가 와서 박았습니다.
차량을 효성병원 주차장에 세운 뒤 가해자와 함께 사고 위치를 확인하고,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던 중에 가해자가 도망을 갔습니다.

사고때문에 무릎이 아파서 병원을 가야하는데 왜 붙잡고 놓아주질 않냐길래 여기가 바로 병원 앞이니까 들어가서 진료 받으시라고 했더니 본인이 더 아프고 다쳤기 때문에 치료비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들어가서 치료 받으시라고 했더니 계속 아파 죽겠다고 이러쿵 저러쿵 알 수 없는 소리를 해대고는 급기야 손을 흔들면서 유유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마치 자동차가 본인을 박았지만 내가 봐준다는 듯이...손을 흔들며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가해자가 여성이었기 때문에 함부로 잡았다가는 문제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서 잡지도 못 하셨다고 합니다.
두눈뜨고 그자리에 서서 가해자가 전동자전거를 타고 도망가는걸 보는데 너무나 황당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뺑소니로 사고가 너무 많죠.
저희 아버지 사건은 다행히 물적피해만 입은 사건이지만,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며 운전하고 있는 저 가해자가 사람을 친다면?
또는 지나가는 아이를 치고 달아난다면? 충분히 인명피해를 입히고도 도주할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차량 뒤를 박았지만, 만약에 달리는 자동차와 부딪혀서 중상해라도 입었더라면
차주며 본인이며 아주 곤욕을 치를 것입니다.

얼굴을 가렸다고....자전거에 번호판이 없다고....본인을 잡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하고 도주한 것 같습니다.
꼭 잡아서 잘못을 사과하고 본인의 과실에 책임지고 다시는 뺑소니 같은 일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여러분께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서① 이동경로
경찰에 신고해서 CCTV를 분석한 결과
모충동 꽃다리쪽에서 금천동 효성병원 방면으로 운전을 해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단서② 인상착의
성별 : 여자
추정나이 : 50~60대

기타
- 하얀바구니가 달린 하늘색+하얀색 전동자전거(사고로 인해 바구니 찌그러짐)
- 사고당시 왼쪽 무릎, 얼굴을 자동차에 세게 박음(하여 병원, 한의원, 약국등을 방문하였을 것으로 생각됨)
- 영운동, 육거리쪽에서 목격 및 탑동에 거주한다는 제보가 있음

위 가해자를 아시는 분께서는 010-6476-746오 이쪽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평안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