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거래처에 발주할거있어서 갔더니
직원이 아닌 사장이 나와있네요..
직원 휴가냐고 물었더니 엊그제 관뒀다고..
제가 본것만 2년동안 직원 7명은 바뀐...한명만 쓰거든요
사장이 수전노긴한데 더 문제는 겉으로 보기엔 이쁘게 늙은 아줌마인 사모가 진짜...사람대하는게 천일염보다 더 짠 스타일에다가
매일 안와도 되는 사업장와서...전 거래처니 상관없지만
최근 그만둔 직원만 있을때 커피한잔 먹으며 이야기하는데

직원이야기

제가 진짜 살며 누구 욕잘 안하는데
사모 그년은 진짜 개씨발 좆같은 년이에요...아마 다 그년때문에 사람들 그만둘거에요.사장은 그나마 천사지..

여기가 웃긴게 돈도잘벌면서 사모가 점심을 해주는데 거의 집서 남은거 짬시키듯 주는곳...직원한테...좋은건 지들이다먹고..
무슨 2천년도 초반 외국형들 썻던 악덕사장도 아니고..

남의 사업장에 이래라 저래라는 솔직히 오지랖이지만
한마디 하고 왔습니다.

직원한테 잘좀해주고 점심은 돈으로주던 사먹여요. 그리고 사모 나오지 말라고해요. 하는것도 없더만
사장님만 나와도 직원은 눈치볼건데
사모까지 나오면 시어머니가 둘인거에요..

했더니 그냥 웃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