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아들만셋

처가는 딸만 셋

결혼전 연애때부터 현마누라는 편하게 우리집 들락날락함

울 엄마아빠 개방적이라 거의치않음

결혼때 딸 처럼 엄마처럼 지내자고함

짐 결혼 13년차

와이프는 직장인

짐 울 부모님 집에서 같이삼

일요일 아침

와이프 "엄마 밥주세요 "
어무이"일욜이니까 면 먹을까"
와이프"밥 줘요 밥 면 말고"
어무이 "어휴 저거 진짜 딸이아니라 팰수도없고"

웃으면서 둘이 부엌가서 밥 준비하네요

ㅋㅋㅋ 누가보면 버릇없는 며느리처럼 보이지만
아직은 잘 지내내요

퇴근후에는 쇼파에 누워서

은퇴해서 쉬시는 아부지한테 "아빠 오늘은 뭐했어? 친구들만나서
밥도 먹고 바람좀쐬" 하면서 봉투 주네요

둘다 서로 집에서 막내라 아직 엄마아빠라고 부르는게 더 편하니 악플은 삼가바랍니다
아버지어머니라고 하면 부모님 너무 나이드시는것같아서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