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검찰 개혁안 발표 후 곧바로 사퇴 발표

몇 달 동안 검찰과 기레기들 때문에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을텐데 지금까지 버텨준 것만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요. 

이제 조국 장관을 쉴 수 있게 해줘야 할 것 같네요. 

계속 버텨주길 바랬지만 솔직히 계속 하길 바라는 건 우리 욕심일 듯 합니다.


오히려 이번 일로 검찰개혁을 위한 열망은 더 커졌고, 검찰 쓰레기들의 면면을 다 알게 되었고, 대대적인 검찰 개혁을 위한 틀도 잡아놨죠. 

거기에 언론의 추잡한 행태 또한 잘 알게 되었습니다. 


조국 사퇴프레임으로 재미보던 자한당은 지들 소원대로 조국이 이미 사퇴해버렸으니 정부를 비난할 명분도 없고 이제 역풍 받을 일만 남았죠.


검찰은 이제부터 패스트 트랙 국회법 위반 국회의원들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수사할겁니다. 

나경원은 특히 더 털리겠죠. 패스트트랙 사태 지시와 아들 입시 비리 의혹까지 법무부 장관 조국에게도 그랬으니까 이제 검찰 자신들에게 돌아올 비난을 피하기 위해 살아남을 길은 칼날 끝을 자한당으로 돌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자한당이 강력하게 검찰 수사를 비난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그럴수록 살아있는 권력이라며 조국을 비난했던 자신들에게 자승자박이 되는 거죠. 


내년 총선 전에 조국 사건은 증거도 없는 엉터리 수사로 무죄 판결 날 것이고 자한당은 패스트트랙 폭력 사건과 나경원 입시 비리 조사 받아야죠.  


조국 장관은 더 이상 자한당이 지지율 올릴 명분을 주지 않고 사퇴했습니다.

이제 총선에서 국민들이 검찰 개혁 마무리를 해줘야 합니다. 

조국 장관은 사퇴했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가 조국이니까요.


총선 후 새로운 국회에서의 공수처와 검찰개혁 입법으로 검찰 개혁은 훨씬 더 힘을 받게 되고 조국 장관이 바랬던 검찰 개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큰 그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