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충남 당진에 지인 만나러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아들딸 요즘 뭐하냐고 물었더니 아들은 백수, 딸은 알바 한답니다.

그리고니 지금 한국에 없다고.... 그래서 어디갔냐고 했더니 일본여행갔다네요.

그것도 이번이 두번째랍니다. 편의점 알바해서 돈 몇푼 분걸로 친구들 4명이랑 일본여행 두번째 갔다고 자랑? 하네요.

예전 반값도 안든다고 하네요...허허

아들놈도 군제대하고 백수인데 일본 저번달에 일본여행 갔다왔다고...


그러면서 대는 변명이 애들끼리 약속날짜잡고 돈모여서 저렴하게 다녀오는데 아무 말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개네들 신났답니다. 비행기표값이 3만몇천원짜리도 있다고 또 간다고 합니다.

죽어라 편의점 알바 떼워서 번 돈으로 라멘 먹으러 일본 가고 자랑하고.... 가까운 지인 애들이 이러니 달리 욕할 수도

없고... 마음으로나마 열심히 반일운동하는데...주변에서 매국노하는 사람 가까이에서 처음 봤네요.


비도 오는데 참 기분 뭐해서 한마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