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브랜드의 주요매출은 가을 겨울 시즌에 집중됩니다. 

 

즉 타격도 이제 시작이란 소리에요. 

 

유니클로 한국에 약 180개 매장이 있고 전부 직영이며, 매우 좋은 상권에 몫좋은 곳들에 위치합니다.  네... 임대료 비싸단 소리에요.

 

유니클로의 1년 매출은 1조원이 넘습니다.  영업이익은 약 15%내외 

 

즉... 올해 남은기간 매출이 20%만 하락해도 유니클로의 올 영업이익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리고 내년부턴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를 내게 되겠죠. 

 

 

자... 영업이익이 적자나기 시작하면 매출이 적은 매장부터 문을 닫고 철수해야 합니다.  이렇게 매출이 또 줄고...

매출이 줄고 영업이익이 줄어 들면 또 매장을 닫아야 하고... 또 매장을 닫은만큼 매출이 줄고 영업이익이 줄죠. 

 

매장문을 닫으며 매출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하는 순간 영업이익은 순식간에 더 큰 폭으로 마이너스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

 

 

악순환의 고리는 남양과 농심을 통해 우리는 이미 학습했죠.


 

농심은 살아 남기 위해 해외영업을 강화했고, 남양은 PB상품등 남양상표 지우기에 나서며 어떻게든 발버둥 치고 있죠. 

 

유니클로는 한국시장 의존도가 커서 쉽게 바뀌기도 쉽지 않고, 심지어 한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라는걸 포인트로 동남아 진출을 하려던 찰라였습니다.   의외로 한국에서 성공해야 동남아에서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거든요.  SK-2 같은 것들도 한 예죠. 

 

암튼... 유니클로가 앞으로 빅엿을 먹게되면...



롯데도 같이 엿을 먹게 됩니다. 

 

 

우리는 편하게 쇼파에 뒹굴거리며 유니클로만 안가면 되는겁니다.  촛불들고 추운날 광장에 안나가도 됩니다.


불매운동 무척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