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하면 너무너무 분통이 터져 글을 올려 봅니다.
부산에 소재한 S*어린이집에서 녹산쪽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소풍이라 하면 그동안 제약된 공간에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 뛰어 놀수 있는 공간 입니다.


여기서 S*어린이집 학부모 중 드론관련하여 업을 하는 사람이 급작스런 드론 시연을 하게 됩니다.
사전에 이야기된바 없었고 안전에 관한 교육및장치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결정되었습니다.
드론업체 사장은 축구공만한 드론을 낮게 띄워 아이들을 흥분시킨 후 잡으라고 했습니다.
그 와중5세 아들 과 드론이 부딪혀 입술 윗부분 7방울 정도를 꿰매야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제 고작 5살 짜리아이의 입술에 약 7바늘을 궤메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입힌 상황이 되자, 소풍은 한 바탕 소동으로 변했습니다.
만약 신고하여 일이 커지게 되면, 가해자의 드론 업과 해당 어린이집에도 중대한 타격을 입을꺼라 예상 했던지 초반에는 아이의 상처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처를 호소 했었습니다.
어린이집의 원장님도 만류를 하셨고 가해자도 재차 선처를 호소하자, 같은 학부모끼리니까 원만한 해결을 바라며 해당 기관에 신고같은 걸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후에 아무런 언지나 대책도 없이 시간이 지나자, 아이의 입술위에 생긴 상처에 대하여 추후 책임을 지겠다는 각서를 적어달라고 요청 하였더니 태도가 돌변하였습니다.
가해자 측이 어디서 어떤 이야기를 듣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첫 마디 부터 "어차피 자신들은 경찰이든 해당 기관에 신고를 한들 드론 조종 미숙으로 인한 과태료 15만원만 내고나면 아무런 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다"
법적 제재를 받지 않으니 법적 제재를 받지 않으니, 자신들이 제시하는 일방적인 합의금에 합의 하지 않으면 한 푼도 주지 않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맞벌이 부부인 줄알고 현재 어린이집을 옴기게 되면 어린이집 구하기도 힘들며 피곤할거라고 각서는 줄수 없으니 고소하려면 하라는 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사람이 다른 격이었습니다. 드론조종한 학부모의 태도는 처음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이 상황에 이르자, 화도 나도 학부모의 태도가 이해되어지지도 용서되어 지지도 않았습니다
같은 학부모 입장에서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암담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그 와중에 어린이집은 이 사건에 대해 중재할 생각도 없이, 당사자끼리 알아서 하라고 발뺌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납부하는 세금의 보조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에서 주최한 소풍 중에 발생한 사안입니다.
어린이 집에서 주최한 소풍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드론 시연에 대하여 다른 학부모님들에게 사전에 동의나 안전교육 및 안전장치를 마련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 어린이집 원장님의 만류에 "좋은 게 좋은 거다" 같은 학부모끼리 원만히 해결해야지 라는 맘을 먹은 게 우리의 잘못이었나 봅니다.
어린이 집은 어린이집대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없으며, 사고 처후에 대한 약속을 저버리고 태도돌변으로 학부모를 안심 시키고 뒤통수를 치는 격이니 분통이터져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청와대 청원글도 올립니다
제 동서가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나 올린 내용입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58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