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보배드림 형님들께

여쭈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틀 전 6월 5일 수요일 오후 3시경
집 근처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끼고
우회전을 하던 중 자전거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보행자 신호는 파란불에서 빨간 불로 바뀐 걸
확인하였고 우측 보행자 확인 후 우회전을 했으나
갑자기 자전거 차량이 급작스럽게 나와 충돌하게 됐습니다.
(보행자 확인 후 우회전을 했었는데 갑자기 자전거가 나타난 거로 보아
제 시야가 닫지 않은 차량 뒤에서부터 자전거가 급하게 돌진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후방 카메라가 없어 이 사실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으론 자전거 타신 분은 다친 데가 없었고
멀쩡하게 걸어오셔서 서로 다치는데 없는지 물어보고
(분명 다친 데가 없다 하셨습니다.)
제 차량 쪽으로 와 파손 확인 후 보험처리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자전거도 이상이 없는지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가시더군요....)

그런데 보험접수하고 한 시간 후 보험사에서
연락이와 상대방 쪽이 신호 위반을 한 적이 없다고
잡아뗀다고 하셨고 몸이 불편하다며 병원에 가보겠다고 하네요.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잘 못 하다간 내가 다 덤탱이 쓰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히 블랙박스에 신호 위반을 하며 횡단보도에
돌입한 자전거 모습이 찍혀서 이를 우리 보험사 직원에게 넘겼고

2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보험사에서 연락이 오더군요(우리 쪽 보험사)

보험사 말론 상대방이 이제서야 자신들의 과실을 인정했으나....

자전거랑 차랑 부딪쳤는데 자동차도 과실이 있지 않냐면서

배상할 생각은 없고 서로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합니다....


블박 영상도 올렸으나 사진으로 보시면 편할거 같아 첨부합니다


분명 먼저 빨간불이 되었고


그후 자전거가 진입합니다.

(자전거 보행도로라 자전거 타고 진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번 추돌로 인해 해드라이트 부분이 날아갔습니다...




신호위반을 하였으나 한적 없다며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인 척하다
들키니 이제 와선 그래도 차대 자전거이지 않냐며 물어주기 싫다는
그 태도가 너무나 괘씸하고 억울해서....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군요....

지인분들 중 이러한 경험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어떻게 하였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