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사 교육들으러 가서 어떤 강사분이 자기 아들 얘기를 꺼냈는데 아들이 엄청 나게 게임 중독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게임을 언제까지 하나 보자 싶어서 방에 최신형 컴퓨터를 사주고 하게 했더니 더욱더 심각하게 빠졌더랍니다. 그래서 어느날 아들을 불러놓고 둘이 진지한 대화를 하고 대화를 하다 보니 아들과 보내는 시간도 적고 아들의 고민거리도 해결을 못했던 점이 많다고 하더군요 결국 아들이 원하는것(아버지와의 소통)을 얻고나서는 신기하게도 게임을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법적으로 확률을 공개하고 확률이 맞지 않을 경우 벌금을 강하게 때리는 강력한 법이 필요한건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것도 어느 정도이지 지나치게 되면 유저들은 게임을 접으면서 떠나는 거고 게임 운영하는데 어려워질겁니다. 최근 넥x 에서 나오는 게임들 중에 이름값 하던 게임들 어떻게 되었는지 보시면 알듯 하네요..
@야쥬센빠이 확률을 공개했고 그 확률을 지킨다 하더라도, 안할까요? 도박은 확률로 하는게 아니죠..카지노 바카라도 50대 50 홀짝 확률입니다.. 그런데 따는 사람 있나요? 딸수있는 확률이 1백만분의 1이라도 랜덤박스를 구매하는게 도박입니다.. 자신만은 득템할 수 있다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거니까요.. 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그 가챠로 라이트 유저들 다 떠나고, 고인물만 남게하는 게임은 사라져야 되는거죠..
애초에 게임 운영을 자선사업으로 하진 않잖아요? 유저들이 떠나면서 운영이 어려워지면 그 게임은 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겁니다. 설령 그 게임이 독보적인 장르고 시장을 독점한다 싶으면 다른 경쟁업체에서 기회를 노리지 않을까요?
제가 원채 도박을 싫어해서 카지노 바카라 이런거 다 모르는데 결국 도박을 할지 말지는 본인들 몫입니다. 게임회사도 도의적인 책임이 아예 없다곤 할 수 없지만 자꾸 사주는 (게임을 이용해주고 가챠에 참여하는) 고객이 있으니 하는거 아닐까요? 소비자가 백날 말로 불평하는것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불매를 해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