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주문진 10년만에 갔다가 입구부터 홍게 얼마인지 물어보니 키로에 1만5천원에서 나중에 키로에 3만원 집까지 나오는거 보고 외형적인 모습 만큼이마 사람들이 참 많이 변했다했습니다. 그 어느 한사람 친절한 사람없고 죄다 바가지만 씌울려는데 씁쓸하더군요. 구겅하면서 가격 물어보는데 홍게 패대기치면서 안살거면 묻지도 말라는 말에 그러면 가격표라도 붙여놓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간 좀 유명한 항구 같은데서 일하시는분들 돈맛보고 많이들 변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