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눈팅만 하고 있는 결혼 10년차.
유게 유령 회원입니다.
모두 편안한 밤 주무시고 계실텐데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대기업 10년차, 가장 좋을때 그만두고
하고싶은 개인사업 시작하여
6년동안 열심히 하다보니..

제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나름 이름도 알리고 매출 또한 많이 성장하여서,
식구들 건사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간 고객들 잘 관계하고.
지금처럼 진솔하게 살면 아주 넉넉하지는 않치만,
부족함 없이 살수는 있을것 같아.
매사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허나,작년 하반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2억정도 사기 다하여 배신감과 화병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서
요즘 아이들과 집사람에게 잘 못해주고 살았는데..

모처럼 오늘 고등학교 동창들과 자리하고
얼큰하게 취해서 집에 와서보니..

집사람과 아이들이 이렇게 자고 있네요..ㅎ

낼모레 고소인 자격 검찰 진술도 해야하고
여로가지 복잡한 심정인데...
이 모습이 저를 다시금 다잡고 용기를 주네요.

유부님들 파이팅 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