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저희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묘를 쓸려고(기존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지나갈려고하니 도로에 차를세워놓고 도로에 민접해있는 집에 산모가 살고있다면서 어이가 없는 말로 못자나가게 하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결국 15분을 좁은 도로를 우회하여 묘를 쓰고 결국 마을 이장이라는 사람한테 잘부탁한다고 100만원을 갔다줬다는 아버지말에 정말 시골인심이 이정도 밖에는 안돼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런 일은 있으면 안되는거지만, 한가지 이상한게 이 21세기에 왜 시골인심만 찾는거죠? 시골사람들은 도시인들이 오면 배추도 그냥 뽑아주고 고추도 더 줘야하고 인심을 팍팍 써야 합니까? 대체 시골사람들에게 어떤 인심을 바라는 거죠? 은근 시골사람들 무식하다고 무시하고 하지만 저들도 농사분야에서는 나름 전문가들입니다.분야가 다를뿐.. 저런 행위는 분명 잘못된거지만, 시골사람들은 저런 행동은 시골인심 들먹이며 욕먹어야하고 도시에 가면 저런 일보다 더한 경우도 많은데 그건 일상다반사니 그러거니 넘어가고... 시골인심이라는 말은 빼고 그냥 어떤 곳에 엿같은 놈들과 엮인 일이라고 하는게 맞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