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배목에 신형 에쿠스 시승기가 별로 없어 실사용자 입장에서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30대초반이고 사장님차입니다 회사 렌트카라 허짜네요ㅋㅋㅋ수행비서라 매일 몰고있으니

차의 특징과 장단점이 잘 나옵니다.

 

익스테리어는 다들 아시니까 과감히 생략

개인적으로는 플루이딕 어쩌고의 악영향을 그나마 덜 받은 차인것 같습니다

리무진은 그릴모양이 아랫급과 조금 다르게 롤스 분위기 납니다. 근데 더 구려ㅋㅋㅋ

다들 아시듯 롱휠베이스 버전은 길~죠 다루기 빡센차에요 운전사 입장에서는

뭐 그것도 제 운명이니...기함이니 만큼 나름 신경썼겠지만 벤츠 s500의 그 고급스런 분위기를

따라올 수는 절대로 없죠...그야말로 넘사벽...^^;;  

 

인테리어는 차급에 비해서는 생각외로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일부러 화려하게 꾸민차는 아니지만 앉아있으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옵션과 전장의 버튼도 딱 조작하기 편한위치에 큼직하게 있어 직관적인것은 장점입니다.

수입차들이 옵션조작이 첨하는 사람들은 어려운데 비해 현대차는 확실히 조작은 더 편한것 같아요

전자장비중 특이한 것은 차선이탈 경보장치(이건 끄고다님)과 추월시 측방경보 레이더(이걸로 한번 사고 모면했죠)

가 있는데 레이더는 평소 찌그러저 있다 추월시 사각지나 바로 옆에서 차가 있을때 차선바꾸려고 하면 날카로운 경보음을

울리면서 핸들이 그방향 순간적 정지+액셀봉인 됩니다. 상황종료시 원상복구됨. 처음 경험하면 이상황에서 더 씨겁하는데

우측으로 개택시 한마리가 쌩 지나가자 그제서야 레이더 작동된걸 알았죠...이거 레알 장난아닙니다. 그외에도

에코 운전장치와 전방레이더(차가 워낙 크니 유용)스포츠모드가 있는데 조금 단단해지기는 하지만 별차이 없음

그외 열선핸들,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핸들, 럼버서포트 등 그냥 요새 유행하는건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쿠스보다 전반적으로 승차감이 많이 단단해졌고 주행감도 많이 다릅니다. 두개 다 경험자로써 분명 향상되기는

했는데 그만큼 가격이 올르고 또 그 값어치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구쿠스도 05~08버전은 엔진도 람다로 바뀌고

편의장비와 서스펜션 약간. 디자인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비는 현대 순정네비인데 에쿠스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영 구려요 사제보다..근데 더 짱나는 건 길안내도 개판이라는거

멀쩡한 길을 돌아가라고 하질않나 그나마 경로 여러가지중 선택이 가능해서 다행이죠. 화면에서 공조기와 차량정보

등 여러가지 선택가능한데 터치가 아니라 버튼/조그셔틀로 조작합니다. 익숙해지면 터치보다 이게 더 빠르고 편한데

사람들이 첨에 헤메죠. 디엠비는 당연히 주행중 안나오고 뒷좌석 모니터에서만 나옵니다. 블루투스 usb기기가 있으면

스마트 기기와도 연동이 되어서 저장된 음악을 오디오로 감상 가능하구요, 오디오에 대해서는 다음장에서...

 

 

계기반은 풀 LCD 슈퍼비전이구요, 가운데 화면으로 차의 핸들상태와 기타정보가 다 파악되고 평균연비, 주행거리,

타이어 공기압 등등 확인가능합니다. 주행가능거리는 분명히 350키로인데 시내 20키로 달리면 300 이하로 줄어있는

불편한 진실이 있지만...ㅋㅋㅋ한마디로 500은 기름처먹는 하마, 신쿠스 380이 시내 6~7키로대인데 이거는

깃털 악셀링에도 불구하고 4키로대를 전혀 넘지를 못해요 가끔 3키로대로 떨어질때도.., 원인은 혼자다닐땐 풀악셀

공인연비 8.6인데 그냥 다 구라고 한마디로 이건 나같은 서민따위는 탈차가 못됨. 그냥 줘도 못탑니다.ㅋㅋㅋ

 

 

공조장치는 풀오토+좌석별 개별온도 조정이 됩니다. 오토디포그 뭐 이런건 기본이고 딱 하나 제차보다 부러운건

배기가스 정화해주는 장치입니다. 오디오는 정말 예술 그 자체. 오디오 튠한 분들이 보통 우퍼를 넘 세게 세팅해

잘못하면 싸구려틱한 소리가 나는데 비해 렉시콘은 그야말로 퍼펙트 밸런스입니다. 클래식을 크게 들으면 진가를

제대로 알수 있습니다. 혼자다닐땐 힙합이나 최신가요 이빠이 틀어놓고 리듬타며 달릴수있는 소소한 재미가 있죠

울 ㄷㅈ은 무조건 클래식, 성악, 카운터테너, 오페라 뭐 이런거 좋아합니다ㅋㅋㅋ 렉시콘의 본질을 가장 잘 만끽할

수 있는 음악들이죠. 현대 프리미엄 사운드도 들어본 바로는 이것에 못지않은데 이름값 때문에 넣은듯, 덕분에

차값도 이거 감안해서 한 300 이상 올랐구요..이걸 들으며 결론...오디오 튠한다고 돈지.랄 필요없다. 데크+스피커+

우퍼, 저가형 앰프. 그이상은 돈낭비. 이거 넘어서지 못할바에는 그냥 아예 큰돈들일 필요가 없음. 순정으로 다니셈.

아니면 그냥 차를 에쿠나 체어로 바꾸던가...ㅋㅋㅋ

 

 

뒷좌석이 일반 에쿠와 가장 다른점은 릴랙스 모드가 있다는점입니다. 버튼 한방에 70도 각도로 젖혀져서

탑승자는 푹 잘수 있죠. 안마기능도 있는데 본적은 없고 그냥 광활한 뒷좌석, 모든 조작가능, 냉장고 완비

더 말이 필요없습니다. 무지무지 편합니다.

 

종합적 주행감각은 다소 비현실적입니다. 속도감이 잘 안느껴지고 절대 정숙 그 자체인데 속도높이면

어느새 차는 100 돌파..ㄷㄷㄷ 풀악셀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가속력 엄청납니다. 배기량이 있으니...ㅋㅋ

물론 이 모든것은 개솔린의 미친듯한 희생아래 이루어집니다ㅋㅋ 감성은 오히려 소형차보다 떨어짐

걍 저는 소형 수입 엔트리가 좋아요.

종합적으로 그냥저냥 돈값은 하는것같은데 리무는 1억이 넘으니 너무 비싸죠. 렌트비도 월 200 넘어가고...ㅠㅠ

그거 아껴서 내 월급 올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운행이 여기저기 많으시니 좋은차 뽑으신것 같습니다.

잔고장이 소소한게 좀 지랄이긴 한데 천만다행으로 아직 중대결함은 없습니다.

이제 운행 또 나가네요. 시승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