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안 주차된 차 사이를 자전거로 지나가다가(초3아이)

핸들이 차 옆부분과 닿았나봐요.

 

운전석에 앉아있던 남자가 나와서

너 이 차랑 부딪혔지? 했답니다.

아이는 네..했고..

 

뒤에 따라오던 아이부모..무슨일이시냐 했더니 이아이가 차를 긁었다면서

긁혀진 부분을 보여주더랍니다.

자세히 보니 금속재질로 날카롭게 긁혀진 부분이길래

우리아이가 지나가다가 부딪힌건 죄송하지만..

보여주시는 흠집이

우리아이 자전거로 생긴건 아닌것같다 했더니

차주왈.. 이사람들 말로는 안되겠다면서 경찰을 불렀답니다.

 

경찰은 중립이고 좋게 해결하시라 했답니다.

결국 아이앞으로 된 보험으로 일상생활배상책임? 적용해서

차 수리 맡기라 하고 잊기로 했답니다.

 

그런데...수리맡기라는데 안맡기고 계속 문자질.. 끝까지 가보자..민사로 할거다..등등

협박성 문자를 보내와 심신이 피폐해질지경인데

어제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댑니다.

이 잉간(이때부터는 더 좋은말 안나옵니다.)이 진단서 끊어 경찰서에 제출했답니다.

대인접수해달라고 연락왔다나요..

 

얘기들으면서 가슴이 벌렁벌렁..뭐 이런 부류가 다 있나 싶습니다.

불현듯 여기가 생각나 글올려봅니다.

대처방안 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