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새벽6시에 동탄에서 강남행 광역버스를 탔다. 아침에 피곤해서 잘려고 눈을 감았는데 10분후 어디서 김치 냄새가 난다. 뭐지? 하고 눈을 떠서보니 옆좌석에서 20대 여자가 김치볶으밥을 처먹고있었다. 아침부터 짜증내기 싫어서 빨리 먹었으면하는 생각으로 냅뒀다. 그런데 그 사람많은 버스안에서 피해를 주면서 먹는거면 빨리 먹던가하지 한 숟가락 먹고 핸드폰하고 한 숟가락 먹고 핸드폰하고. 동탄에서 서울 톨게이트올때까지 그지랄하길래. 내가 저기요!! 빨리먹든가 아님 나중에 먹든가 아침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지금 뭐하는거에요?? 하니까 그때서야 도시락 뚜껑을 닫더니 가방속에 넣더라. 뭔가 행동을 할때 생각을 좀하고 해라.
10몇년전에 주변에 식당도 없는 조그만 터미널에서 일할때 밥먹을데가 없어서 대기실 화장실옆 앉아서 도시락 먹었었다.. 찌린내 똥냄새 오줌갈기는소리 똥방구 꾸는 소리 다 들어가며... 드럽게 싸가지 없던 매점 늙은년은 안에서 좀 앉아서 먹어도 되냐고 했을때 단호히 거절 ㅋㅋ 한때 돈 번다고 참 더러운꼴 다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