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직업과 돈을 잃고 어머니를 지켜냈던 길고긴 간병의 기간 6년 지금도 진행중이고. 결혼도 멀어졌고 이별도 격으면서 알콜 중독에 우울증이 간병 2년차때부터 찾아왔습니다. 병원에선 뭐 이러저러해서 뭐 이렇고.. 주위에서도 약을 먹어야... 입원이라도.... 다 필요없고 내 의지로 이겨내고 싶어 운동도 좀 하고 일부러 밝은척 돌아다녀도 보고 . .. 현재는 무기력함과 다 포기하고 사는중인데 뭐 죽고 싶은거야 우울증 조울증 있으면 다들 그런거고 싶습니다 가끔 울분을 이기지 못해 쳐 울다가 자해도 해보고 하는데..
도대체 우울증으로 사람 채썰어서 죽인걸 어떻게 심신미약으로 덮을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전 지금 초라해진 내 자신 보면서 누가 무시할까 나 알던 사람 만날까 무서워서 집 밖도 잘 안나가게 되고 혼자 돌아다니면 죽어버릴까 생각 들어서 가족이 꼭 따라다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