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5년식 도요타 수프라 입니다. 필살의 리스토어 및 풀리빌드 모드가 거의 막바지에 다가와서 글을 올립니다. 약 3년만이네요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저는 수프라를 좋아하지만, 반대로 싫어하는 수프라도 있습니다. (?) 글을 읽으시면 다들 이해하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2013.02.17 년에 적은 1차적인 튜닝기였습니다.

1편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hotcar&No=9097&bm=1

2편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hotcar&No=9099&bm=1

 

그리고 3편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껍데기를 싹 바꾸고 도색을 해놓으니, 외관만은 20년된 느낌의 차량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너무 부족한 부분이 많아 심란해지고 있었습니다. (출력 부족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20년전에 3000cc 200마력은 작지 않은 수치라고 생각이되나, 지금은 1.6터보에게 똥침을 당해야할 팔자였으니까요.

실제로 동네 친구 그랑조HG 께스랑 달리면 거의 비슷하게 나갔으니.... 꼴에 고급유만 넣던 저도 사실 점점 피곤해지는 차가 되고 있었습니다. 께스랑 고급유 가격차이가.... 조또.......

아마 이때부터 외장만 번지르한차가 아닌 (드레스업이 아닌 빠뽀먼스 튜우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하지만 여러분께서 간과하면 안되는 것 이 있습니다..

이거 따라하면 거지됩니다..뻥아니구 진자....

 

 

그리고 이때부터 흔히 말하는 외적인 드레스업을 지나..

 빠뽀먼스 튜닝을 하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인 부품 교환이 가장 우선적인것들이였습니다.

활대링크라고 불리우는 스테빌라이저 링크였는데.. 오래되어 기억이 잘안나지만...

 저 막대기 2개에 30만원이 넘었던거같던 기억이.... -_-

(뭐 현대차꺼 가공해서 쓰니마니 하던 샵 사람들도 이제 다 제편이라...ㅋㅋㅋㅋㅋ 아무도 욕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순정볼트등을 싸그리 구매해서 바꾸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내장제에 제치 볼트가 아닌것들부터 시작해서

하체에 볼트 하나까지 도면펴놓고 품번 찾아서 오더하는 변태가 되어갑니다. -_-

(3년전에 이런차들은 튜닝하면 만족도가 높아서 나중에 파산한다는 글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분 말이 맞아요................-_-)

 

 

그리고 전차주가 차에 주워다꼈던 거지같은 물건들을 다 빼는게 제 우선사항이였습니다.

쿠스코 주문식 쇼바 라고 (스페셜오더인양)  떠들어대던 쇼바는 타 차종인 도요타 소아라의 쇼바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국내에 비엠따르릉 등 게르만족애들이 많이 쓰고, 수프라 국내 역사상에는 쓰지도 않아본 KW V3 를 구매하게 됩니다........-_-

 

 

이때만 해도 신품 쇼바에 싱글벙글...하지만.........ㅋㅋㅋ

튜닝 거저로 할려고 했냐고 쇼바가 저에게 뒤통수를 갈기듯 쉬운길이 없다는것을 보여줍니다..ㅋㅋㅋㅋ

 

 

기존 쇼바를 탈거하고... 자 이제 KW V3 를 느껴볼때다 하고 오줌이 나올 타이밍에...

샵사장님께서 이런말을 하십니다.

 

"근데 마운트는 어디있냐?"

 

. . .

 

?

 

이분이 지금 뭐라고 하시는거지..허허허 마운트야 거기있겠죠 허허허....

아니... 그럼 전 쇼바 마운트를 이용해서 끼워야되나...허허...허?

 

맞지 않습니다... 저 썩다리 쿠스코제 쇼바 마운트가..쿠스코제라... 일본놈들이 게르만족과 석이지 못하는 모습에

분노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서울에 강프로님께 연락을 취해 흥분을 가라앉지 못하고 질러댑니다.

 빨리 수프라포럼좀 봐주세요..

현기증나서 죽겠어요...

 

그런데.. 제길........... 정확한 내용은 이거였습니다.

 

KW V3의 마운트는 수프라 순정 마운트를 이용하여 장착을 해야 된다.

하지만 나는 쿠스코제 쇼바인데 쿠스코제 탑 마운트가 호환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순정 마운트가 없다.

그래 나는 순정 마운트가 없다.

그렇다....................

음................기모찌..

 

차는 리프트에 들려있고, 쇼바는 빠져있다. 근데 쿠스코로 돌아갈수없다.. 아니 내가 용서가 안된다...

 

그래서 검색신공으로 신품 쇼바 마운트 앞뒤가 있는분을 발견하여 그날 바로 고속택배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거 평생 저 말곤 살 사람이 없을꺼에요 라고 공격했음..... 산토리니 만x 씨 감사....ㅋㅋㅋㅋ)

 

 

아무튼 이때만해도 도요타 마크만 달리면 무조건 좋았습니다.... 소모품은 닥치고 신품이라는 생각밖에 뇌에 없었는데..

중고따위 박을빠엔.... 이차를 타지 않겠어..........라는 마인드랄까....

 

 

이 별거 아닌게....50만원돈이....젠장.........이건 미쳤어...

 

 

쇼바 마운트가 비웃듯이... 또 맞지 않습니다...

하하..

하지만 아까 강프로님의 조언으로...  맞지 않으면 가운데 센터를 살짝 가공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라는 글을 이미 발견한 직후라

쿨하게 살짝 가공합니다... 난 역시 쿨한 남자였어...............ㅋㅋㅋ -_-

 

 

그렇게 우여곡절 장착을 했습니다만... 저놈의 AMG 가... 도요타 AMG... 도요타 ANG...? 언젠가 저걸 좀 바꿔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귀차니즘 + 비용 생각하니 그래.. 도요타도 AMG 하나정돈 있어야해 라는 마인드로............................ㅜㅜ

 

 

그렇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하지만 이 오만한 게르만족 쇼바는 세팅이 중요하다라는 내용을 보게 됩니다...

해외 양키형들의 노가다(?)로 인해... 어느정도의 세팅값이 만들어져있는 상태라...ㅋㅋㅋㅋ

저는 공도 레이서(?) 이기 때문에 스트리토로 세팅을 합니다...ㅋㅋㅋ

(찬조 출현 타이어테x 재x 감사감사 ㅋㅋ)

 

STREET: - 4/2/11
* F-Height: 3" of Thread from bottom of the perch
* R-Height: 3.5" of Thread from the bottom of the Perch
* F-Rebound - 9 Clicks Open (CCW) from full hard
* R-Rebound - 9 Clicks Open (CCW) from full hard
* F-Bump - 1 Turn Open
* R-Bump - 1 Turn Open
* Alignment - Lance Alignment
* Impresion: The height is basically where most people seem to have started and the Compresion and Rebound are the KW starting recommendation. For my taste it is a tad bit rough for a drive down to grandmas house to pick up a cu

 

 

캬 뭔가 점검 돈지x 을...........ㅠㅠ 하니까 좋은데... 하니까..........음 아무튼 이렇게 흔히 말하는 하체들이 신품화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건 출력...하지만 출력은 쉽지 않은 숙제였죠..

 

 

그러다 순정 본넷에 구멍 내놓은 TRD (Toyota Racing Development) 짭본넷을 갈아치우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겸사겸사 공동구매를 한다는곳이 있어 이야기를 하여 본넷을 주문하여 받았습니다. 만..

튜닝 쉽게 할려고 했니 조팡매야 라고 본넷이 또 저에게....

 

 

거짓말같이 몇달을 기다렸는데, 하필 제 본넷만 망가져 옵니다. 이것이야말로 화석을 타는 시련이구나 하며

이걸 어떻게하지 하면서...고민을 합니다.

예전에 오며가며 본 업체가 카본, Frp 를 취급하는데 카본 수리는 힘들고 FRP 화 시키면 괜찮다라는 답을 받습니다.

하지만...

부서진 본넷 + 수리비용 + 도색비용하니 본넷가격 명치를 갈겨버리는 어이없는 상태가...

하지만 TRD 본네또 역시 오리지날은 FRP 버전이였으므로, 괜찮아... 이렇게 오리지날이 되는거다!!! 라고 세뇌를 합니다

(반쯤 미쳐갑니다)

 

 

훗날 이런 엔진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하나하나 바꿔나갑니다...

원래 목표가 있을때 그 추진력은 어마어마합니다...(인생 멸망의 속도도 증가한다고 할까...)

 

그러다 검정색차는 광빨이라고 광택집에 갔는데.. 대체 도료랑 클리어를 무엇을 썼길래 광이 안난다고..

엄청 뭐라고합니다.. 이때 느꼈습니다. 총알 아끼려고 싼마이로 가게 되면 결과물은 결국 뒤통수를 깐다는것을..

그리고 FRP 제품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그 결과물은 더 참담했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도색을 한번 더합니다..

이리저리 알아보고... 자가발전 및 장비까지 욕심이 있으신분을 우연찮게 발견하여 연락을 하여 진행합니다..

내 꼬춬.....

 

 

이렇게 진행 상황등을 상세히 사진도 찍어주시고 문제점들을 이야기해주시고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앞전에 도장한곳은.. 마음이 상했던것이... 먼저 비용을 드렸더니 약 한달동안 차를 세워놓고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정말 기분 더러운일을 당했었는데 자동차판이 대부분 먼저 돈을 주게 되면 그 뒷감당이 안된다는것을 이때부터 경험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결코 먼저 비용 지불을 하지 말것을 추천드립니다..

 

 

컬러 선택 때문에 막상 입고를하고 나서도 선듯 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때 마침 렉서스에서 마음에 드는 컬러를봐서

컬러를 이야기 드리고 그 색으로 도장을 하게 됩니다.

 결과물이 나왔을땐 차주인 저와 도장하시는분도 컬러 선택이 좋았다고 말씀해주셔서 한결 기분이 좋았습니다.

 

 

쥐색같으면서도 묘합니다..이컬러가....-_-v

 

 

그리고 기존에 빠다에디션인 부분도 많이 수정합니다... 뭔 차가 발로차니 빠다가 떨어진다는 말들이 현실로...

 

 

그리고 카본 FRP 하이브리드 본넷또.... 순정에 구멍 뚫은거아니에요...오해마셈......ㅋㅋㅋ

 

 

그렇게 또 한번의 20년된 자동차의 모습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때만해도 간혹 세차장에가면 어르신들이 와서 구경했습니다. 20년된 차량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는 분위기에

기분이 나쁘진않더군요.

하지만 역시 출력이........ 덴장.... 순정보다 무거워진 느낌으로 차는 좀더 느려지게됩니다 (?) -_-

 

 

그리고 국내에서 흔히 말하는 일본 휠들을 한두번 사보니, 정상인애들이 잘없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불대서 살인미수 휠만들기, 야메도색하기, 굴절 니맘대로 고쳐팔기 등

 뭐든 잘못걸렸다간 지옥행 편도 티켓이나 다름없어보였습니다.

 

우린 클릭하나만으로 지갑이 가벼워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네 그렇게 클릭질 한방으로 휠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_- 일본옥션은 보는게 아니라고 항상 되뇌이며

맨날봅니다. 류승룡 기모찌이!!!!!!!!!!!!!!!!!!!!!!!!!!!!!!!!!!!!!!!!!!!!!! (-_-;

 

 

그렇게 장착하니 이런 모습이...

(인도에 주차한게 아닙니다... 요기 옆이 타이어가게에요..... 바로 차 뺐어용....ㅋㅋㅋ)

 

 

그리고 계속 사기 시작합니다..  알터네이터 (제네레다) 를 구매했죠.

수프라의 순정은 90/100A (수동,오토) 로 생각보다 알터 용량이 적습니다. 전 카오디오에 욕심이 있었던터라...

100마논에 달하는 알터를 구매합니다... 무려 2배차이 나는 초강력알터데스네..

거지도 2배로 빨리되는 알터데스네....

근데 신기한것이.. 이 알터를 달아보니 차에 힘이 생깁니다... 뭐지 이 전기파워는..

 

피카...피카츄..?

 

 

그리고 풀리들도 구매... 나중에보니 아이들풀리를 사지 않아서 추가로 구매했던것은 함정...

 

 

이것은 크랭크 폴리입니다. (하모닉발란서) 라고 합니다.. 해외 자료를 보면 오래되면 이게 댕강 떨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난다고

적혀있는데 x방 왜 내차는 해외자료에 나오는걸 다 당하냐고 씨ㅏㅓ미라ㅓㄴㅇ리ㅏ넘ㅇ린ㅇㄹ

순정품을 사지 않고 튜닝제품을 구매합니다. 뭐 안에 실리콘이 들어있어서... A컵을 C컵으로 만들어준다 이런게 아닌데..

신기술은 끌렸어요 네...........

(결론 차주놈들이 한번도 교환하지 않았다)

 

 

이것은 파워스티어링 통 + 피팅 호스인데.. 훗날 저안에 들어 있던 피팅 하나가 저를 살려주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피팅님...ㅋㅋㅋ

 

 

양키형들중에 나좀 달린다 라고 하는 TitanMotorsports 형들의 스테빌셋트입니다..

 

Front Sway Bar (2 way adjustable)

Light Setting 8% stiffer then TRD 498.9 lbs/in

Heavy Setting 27% stiffer than TRD 584 lbs/in

Rear Sway Bar (3 way adjustable)

Light 18% softer then TRD 367 lbs/in

Medium 6% Stiffer than TRD 458 lbs/in

Heavy 35% Stiffer than TRD 588 lbs/in

 

라고.. TRD 에서 나오는 제품보다 이렇게 강화했다 라는 의미로 보시면될듯...

 

 

연료펌프 필터 및 워셔액 노즐 워셔액 노즐이 오래되어 정력이 딸리는 바람에..........

이것도 구매했습니다.. (제 사전에 국산품과 호환 가공 이런건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_-)

 

 

알터사니까 양키형들이 야 이게 보약이야 닥치고 같이 사줘 라고했던..?

퓨즈+배선인데 아무튼 효과가 있겠지 하면서 사줬...음(?)

 

 

그리고 20년된 라디에이터도 바꿉니다... 라지에타..... 순정살빠엔 튜닝용품을 사는 방향으로....

젠장...이래봐야 출력에 변화는 없다.........

 

 

자 문제는 이 엔진이였습니다... 일옥(일본옥션)을 볼때마다 침만 흘리기 일수..

수프라는 두가지 그레이드로 보통 나뉜다. 자연흡기 엔진인 2jzge 그리고 트윈터보 베이스인 2jzgte

그렇다.. 가장 쉽게 출력을 올리기 위해선 논터보인 엔진을 트윈터보로 교체하면 되는것이였다.. 하지만..

해외에서 엔진을 가져온다는것은 생각보다 힘든일.. 무게가 약 200킬로에 달하며 운송비부터 관세

원래부터 이 엔진은 중고시세가 생각보다 높은편이였습니다.. 현재에도 수많은 튜너들에게 환영받는 엔진...

 

그런데 이 엔진이 경매에 나온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장난입찰 또는 허위입찰같은것으로 판매자가 빡치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낙찰받아놓고 잠수, 연락을 하지 않아 판매자가 매우 화나 있는 상태랄까 -_-

 

아무튼 그렇게 이 눈먼엔진은 제 손아귀로 오게 됩니다 (응?)

 

새벽에 클릭질 한번했을뿐인데 판매자가 저한테 그냥 낙찰을 시켜버리는 이상 상태가...-_-;;

아무튼 그렇게 이 엔진은 한동안 친구 농장에 짱박히게 됩니다.. 거의 1년 이상 보관만...

 

 

그렿게 엔진을 쳐다보니 설렘만.. 왜냐하면 이 엔진은 순정으로 280마력을 내고, 간단한 부스트업 수준으로 300마력 오버 사양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것을 차에 싣는다는것은 물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도 엄청나게 필요해지기 때문에

있는게 오히려 신경쓰이는 수준이 됩니다. (예로 일본에서 판매된 수프라는 다 우핸들, 즉 우리나라와 운전석이 반대방향이였습니다. 그러므로 엔진 하네스등이 전부다 선이 짧아서 일본버전 하네스는 제 차와 전혀 맞지 않게 되는.. 비운의...뭐랄까...아...그

 

-_- 3년전으로 회상을 하니 잠시 욕이 나올뻔....

 

이때까지만해도 훗날 열심히 준비해서 스왑을하던지, 혹은 팔아먹자(;;)로 결론은 내리게 됩니다.

 

그러다 튜닝이 샛길로 좀 빠지게 됩니다....-_-;

(아무래도 출력올리기는 총알이 엄청나게 들어가니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듯합니다. -_-;;;)

 

사실 자동차를 타며, 나는 조금이나마 즐기고있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천만원을 투입하여

자동차에타서 음악을 틀면.. 라디오 혹은 모기 소리가 들리는 이 차량을 조져야겠다고 생각 ㅋㅋㅋ

 

 

그렇게 카오디오의 세계에 빠져들게됩니다. -_- 허나 이 과정에서도 수 없이 카페등 자료를 보며,

초점을 맞추어갑니다. 내가 만약 이걸 다뜯어팔때에도 제 값어치를 받을 수 있는 부품들을 사자 라는게 포인트였죠.

감가율이 오히려 세월에 비해 상승한다거나, 흔히 말하는 명기(!!!!그런게아닙니다) 를 구하는쪽으로 방향을 많이 돌렸습니다.

 

 

목표는 흔히 말하는 광출력을 이용한 프로세서시스템... 이게 뭐냐면...

쉽게 제가 달아놓은 올인원 AVD 인 제이씨횬 런x  가 광출력(옵티카르 아웃풋데스네;;)가 지원이 되어

보다 맑고 고운소리?;;; 를 이용할 수 있는것을 알게 되어 시도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이정도를 알아서 대충 구매한것은 수없이 자료를 보는것이였습니다. 다른 차종들을 장착하는

사진같은것을 수없이 봤죠 그리고 그 공통점들을 모아보니 얼추 무엇을 사야할지 알게되었습니다.

(결론은 저 위에 있는 박스가 컨트롤러 정도 되는데 모든 세팅을 저기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는것입니다.)

 

 

음..우퍼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큰걸샀는데....ㅋㅋㅋㅋㅋ 이때만해도 그래...양카에 우퍼 한발정돈 필요하다고

열라 세뇌를...ㅋㅋㅋㅋㅋ

 

 

그렇게 일사천리로 인스톨을 하게 됩니다. 부품은 거의 제가 다 구매를 하고 인스톨만 전문샵에서 진행을...ㅋㅋ

트위터가 달랑 달려있는게 보이네요

 

 

반대쪽도 역시....ㅎㅎㅎ

 

 

 

매트가 막 쳐발리는게 보입니다.. 사실 저 마이나매트는 제껍니다...ㅋㅋㅋㅋ

혼자 방음지 붙여볼 생각으로 미국에서 잘나간다는애들꺼 사놨었는데.... 그게 수년이 지나 지금에서야 ㅠㅠ

 

 

역시 반대쪽도...ㅎㅎㅎ

 

 

으음....? -_-;; 처음엔 저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ㅋㅋㅋㅋ 세월이 흘러도 아직 문제는 없네요.

 

 

아대가 장착되고... 피팅을 보는 상태..

 

 

그리고 세월이 오래되어 낡아진 가죽을 한겹더 씌워 새삥삘나는 문짝이 됩니다. 이 작업에서 이미 만족도가 너무 높아져버린게

-_-;;

 

 

문짝이 닫혀있는 상태.. 미드 스피커의 방향성이 조금 순정보다 사람쪽으로 향하게 조정이 된듯합니다.

 

 

완성된 도어의 모습.. 전 최대한 순정틱한 느낌을 좋아합니다. 인위적인 튜닝 느낌은 안돼에에에에에에

 

 

 

우퍼 박스도 제작을 합니다. 꽤 만듬새가 좋아보입니다..

 

 

이렇게 생겼군요... 근데 저 안에 PVC 빠이뿌는 대체 뭐냐하면서 혼자 중얼거림.....ㅋㅋㅋㅋ

 

 

이렇게 설치를 해봅니다. 요란하게 LED 등을 사용하여 나 카오디오 했다의 느낌보단 보이지 않는

돈지x 속에 빛나는 사운드가 필요했달까.........................?;;;

 

 

1층엔 프로세서와 기타등이 자리잡고, 2층은 엠프가 자리 잡게 됩니다.

아이러브 브락쓰..

 

 

마감재를 닫고 대충 완성한 모습이랄까.... 나쁘지않더군요

돈쓴지 안쓴지 모르니까 나쁜건가 -_-;;;

그렇게 제가 염원하던, 외관이 깨끗하고 음악도 잘나오고 드라이브하기엔 좋은 차량이 사실 완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카오디오 부품까지 실려버리니 더욱더 자동차가 잘안나가는 -_-;;

 

그래서 요단강 건너는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첫번째로 5단 수동미션이였던 수프라의 W58 미션을 버리고..(?) 6단모델에 사용되고 있던

게트락제 V160/V161 을 바꿔치기 하는 작업을 구상하게 됩니다.

근데 이놈의 미션이 미친듯한 내구성 및 허용토크 마력대응수가 엄청나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고

역시 비용이 엄청나게 비쌌습니다. 일본옥션에서 경매질을 수년간 참여해봤지만...

 

쪽바리놈들을 이길 수가 없었음... 걔넨 30만엔에 줍더라도 거기서 사실 끝인데..

저 같은 경우는 무게 100킬로에 달하는 이 미션을 한국까지 들여오는 비용 및 잡부품들과 20퍼센트로 후드려까는 관세까지 부담할려니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더군다나 5단미션인 차량이 6단 미션이 된다고해서 마력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다해놓고나니 손만 귀찮아지는 현상까지 -_-;;

 

5단이 6단이 되기 위해 필요한것들을 이미 해외에 양키형들 흑형들 노란머리형들이 해놓은걸 열심히 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간단했죠.

 

존나사면되는구나........씨방......

 

 

달량 이렇게 미션과 잡부품들이 국내에 제손으로 왔을땐 썩 기쁘지만은 않았습니다.

부족한게 어떤 부품인지 볼트까지 외울정도가 되어버렸으니, 열라 사야된다는걸 아니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더군다나 뭐가 이리 비싼지 정신병걸리는지 알았..

 

 

이 거대한 똥떵어리는... 이 아니고 고무 떵어리는.. 미션 하우징을 덮어주는 역활을 하는것인데

5단하고 6단하고 다를줄이야 고맙다 도요타 시방새..

 

 

이건 결국 고무부츠..쯤되는데 아무튼없어서 삼1번..

 

 

부싱류가 다털려있어서 역시 다같이...구매를..

 

 

이것도 쉬프터쪽에 꼽히는 부분인데 역시 없어서....

 

 

이건 있는데 잘못삼..하하..

류승룡기모찌!!!!!!!!!!!!!!!!!!!!!!!!!!!!!!!!!!!!!!!!!!!!!!!!!!!!!!!!!!!!!!!!!!

 

 

이건 게트락 미션이 오일이 잘세는데 미션 꼽기 전에 갈으라는 친절한 어드바이스덕에 또 구매...

이렇게 다 가져갔어야됐니....

 

 

그리고 오구라 트윈 클러치도 샀...

근데... 저는 사실 순정 클러치를 사도 됐습니다...

 

근데 왜샀냐면... 난 아마 저 엔진이 내 차로 들어올것을 필연적으로 알고 있었다는것 아닐까요...

 

글쓰다 방구튀어나옴..스스로 자책중 ㅜㅜ

 

 

그렇게 사놓은 TitanMotorsprts 사의 Swaybar 도 설치를 합니다. 구리스를 넣을수 있게 끔 만들어둔거 보고

역시 우리 양키형은 다르구나 하며 불x을 탁........... 칠뻔하였으나 브라켓 하나를 잘못보내줘서 가공 하게 되는

불쌍사도 같이 선물해주심..ㅋㅋㅋㅋ

 

 

연료필터도 교체를 했습니다. 아마 한번도 안바꿨을거같아서....-_-

 

 

 

크고 아름답다라는것은 이런것일지 모릅니다. (?)

미션을 빼버리니 엔진 똥꼬가 이렇게 드러나게됩니다.

 

 

미션이 나와버린 모습....젠장 ㅋㅋㅋ 그렇게 조립을 할려고보니...

나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건만...

조따큰 릴리즈 베어링이 없습니다. 아마 이때부터인것 같습니다. 제가 사장님한테 까이기 시작한것은...?

필요한 부품을 오더하고 차량은 미션이 분리된채로 방치됩니다 ㅜㅜ 다시 원위치 하자니 이건 사람으로써 너무나 가혹한것..

 

 

그렇게 필요부품을 막삽니다. 그냥 막삽니다. -_-

 

 

그러다 리어 와이퍼쪽에 리어 와이퍼 대가 녹슬어있는것을 예전부터 주시..

사포질하고 락카치는것은 내 차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하여 다 새거를 또 구입 -_-;;;

뭔놈의 와이퍼대 앗세이가 10만원이 넘어가는 도요타눈탱이를 맞기 시작..

 

 

뭔 와이퍼 구성품이 저렇게나 많습니다. 젠장 -_-;;

 

 

그리고 그 망할놈의 뭔가도 이렇게 도착을 했습니다... 방치되는 내 차량 넘나 미안한것...-_-;;

 

 

조립을 해보니 이런 모양이 되더군요 -_- 도면 보면서 실수 안할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무슨 부품이 저렇게 많이 들어가는 이해가 안될정도 -_-;

 

 

트윈 플레이트라 센터샤우드로 저걸 맞추어야되는데... 저때부터 트윈클러치용 센터 샤우드가 맞출수 있는게 없어서

양초를 녹여 만들자 등 이상한소리가 나오기 시작

근데 결국에 눈대중으로 맞췄다는거 데헷...ㅋㅋㅋㅋ

(저런 작업 안맞아죽을려면 센터 샤우드를 사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x발놈이라고 몇번들었는지 기억도 잘안남..)

 

 

그리고 장착을 했는데.. 후진 스위치가 안들어옵니다... 이놈의 쪽바리놈.... 옴팡지게 썼구나 이게 고장나다니...

 

 

이것은 일본에서 낙찰받았을때의 프로펠러 샤프트인데, 아마 다른 차종에 사용하기 위해 프로펠러 샤프트를 가공한것으로

보였습니다만..

 

이건 내 차에 안맞아.... 그래서 저 또한 가공 신공으로 맞추어놨긴하지만... 결국 나중에 제치 프로팰러 샤프트를 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파워 트레인쪽은 상당히 위험과 주의가 필요한부분이라 저게 잘못됐다간 지옥행 로케트 미사일이라는 생각이

항상 차를 탈때마다 들었습니다. (막말로 쪽바리가 누군가 x 돼보라고 대충만든것이면 어쩌나 싶어서 -_- 그럴리는없겠지만;;;)

 

 

그리고 쉬프터도 새것을 구매합니다. -_- 쉬프터는 달려있었는데....저 중간에 네모난쇠가 없어서 쉬프트가 고정이안됨..

미친 대체 쪽바리놈 너는 어떻게 운전을 한거냐...-_-

 

 

볼트 4개가 박히는 저것이 없어서 고장할 방법이 없었음... 더 웃긴건 저게 앗세이로 붙어 나오는건데

왜 없는지 이해도안되는..-_- 아무튼 새걸 사서 테스트를 해보니 오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완료가 되었습니다. 6단이 되어보니.........

변속만 많이하고 차는 힘이없어서 헐떡대는 느낌이랄까...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수프라 그레이드 및 사양에 따라 파이널기어 (데후 기어비) 가 다른데 제 차량은 5단 미션에 알맞는 사양의 데후에

6단 기어가 들어가버리니.. 에.........2단 출발해도 될정도로 2단부터 힘이 받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2단출발을 했을정도 -_-;;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 국내에 신품 프로펠러 샤프트가 있다는것을 알고 구매하여 지금은 구동계쪽에

조금이나마 의심되는 사항은 전혀 없습니다. (전부 신품 볼트류등..-_-)

 

 

그리고 이때부터 진짜 총알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걸 더이상 여기에 놔둘 수 없다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머리에 하나씩 그려나갑니다. 저 엔진을 내 엔진에 싣는 작업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저 엔진이 정상적으로 움직여주기 위해선

터보용 ECU 가 필요했지만, 방향을 바꿉니다. Standalone ECU 를 구매하게 되면 순정 ECU 가 필요해지지 않을뿐만 아니라

원하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 입맛에 맞게끔 조정할 수 있다는점이였지요

PowerFC, FCONVPRO, Haltech, AEM , Proefi, Emanage 등많은것들이 있지만 자신이 필요한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구매를 하는것이 중요했습니다. 할텍은 비교적 비쌌지만,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나 따로 지정된샵에서 만져야하는 ECU와는 좀 달랐습니다. 그래서 선택을 했습니다. 이 ECU 의 기능을 완벽하게 활용할 순 없습니다. 너무나 방대한 기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중요한건 이런것을 활용할 수 있는 맵퍼를 만나는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처음에 목표였던 빅 싱글터보 터빈을 지인에게 양도를 하고나서 어느순간부터 큰 출력의 욕심보다는

최대한 순정틱한 흑형간지를 만들어보자는 느낌이 컨셉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쿨러도 기본적인

Greddy 2단 타입으로 구매를.. 인터쿨러 파이핑도 킷트로 나와서 퍼펙트..

 

 

그리고 전차주가 돈을 많이 써놓았다는 제차는

배기는 무려 AJ PRO 에 중통에 르노삼성 마크가 찍혀있는 충격적인 배기시스템이라..

이참에 또 구매를...

구조변경까지 하니 이거 비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렇게 필요한 부품들을 계속 사게 됩니다.. 라디에이터 위 아래 호스..

 

 

중고 엔진을 뒤져보니 코일이 없더군요 코일이 비싼걸 알고 빼간걸로 추정.... 쪽바리개노무새기.....-_-;

 

 

그리고 이건 연료펌프인데 자연흡기엔진의 연료펌프와 터보차의 연료펌프가 다른지라 교환해주어야 했습니다.

 

 

흡기필터는 순정꺼 구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오픈  필터를 구매하였고..

 

 

필요한 실리콘 호스 (진공호스) 류도 다 같이 구매를 하였습니다.

 

 

드래그 짱먹는 양키형들 TitanMotorsports 의 캠풀리.. 이건 기능성이라고 보기보단... 간지랄까..

차는 그래..간지야 맞아... 자기차에 돈을 많이 썼다고 어필해봐야 사람눈에 보이는게 간지 안나는이상

 

그거슨 똥차......(제 생각...-_-)

 

 

타이밍벨트도 구매를....ㅎㅎㅎ

더이상 올라가질않아서 2부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