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비하니 생각나는게 얼마전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어느방향으로 가겠냐고 묻더라구요.. 그냥 아무말 없이 대답해드렸는데 그 다음날 다른 택시 기사님도 똑같이 물으시길래 왜 경로를 묻냐고 말씀드렸더니 요즘 사람들이 스마트폰 생기면서 택시 타고 목적지 말하면 돌아가나 안돌아가나 휴대폰 네비 찍고 감시한다고 하더라구요.. 만일 손님 생각에 맞는 길이 아니거나 본인들이 모르는길로 가면 일부러 차 돌아서 갔다고 화내면서 심지어 돈도 1~2천원 적게 내고 가버린다더군요..;;; 택시 기사님이 어찌나 하소연을 하시던지... 가는길이 심심치 않았다는..;;
저 년은 무슨 제1한강교만 딸랑 있던 시대에서 타임머신 타고 온 년도 아니고,
지금 한강다리가 몇개고, 네비 경로만 해도 최소 2~3개는 기본인 시대에
혼자 망상떨면서 테이큰을 쳐찍네요 ㅋㅋㅋㅋ 스턴트맨으로 취직해도 될듯 ㅋㅋㅋㅋ
오밤중에 택시 한번 타면서 그렇게 요란법석 쌩지랄을 떨거면
애초에 호신용 가스총이든 캡사이신 스프레이든 따로 챙기고 다니던가
아님 대중교통 끊기기 전에 일찍일찍 집에 쳐들어가던가
그것도 아니면서 혼자서 있는 주접 없는 주접을 다 떨면서 엄한 택시기사만 엿먹이네요. ㅋㅋㅋㅋ
가끔 보이는 대표적인 글이네요. 여자분의 입장을 조금만 이해 한다면 글쓴이 처럼 함부로 말 못하죠. 글쓴이는 남자라 아무런 무서움이 없으니 잘 타시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여자분들 택시탈때 항상 긴장속에서 탑니다. 여자친구나 여성 가족들 한번이라도 택시에 태워 보낸적 없나요? 있다면 저런소리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