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고 위제하 지사님 (1920생)외손주 입니다. 첫 째 말씀은 옳은 말씀입니다. 늘 부지깽이 같은 삶을 살고 싶었다고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애국지사 대접 받는 것 조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 부끄럽다 하시며.... 둘 째 말씀은 일반화 시키지 말아주셨음 하네요. 저는 1982년 생으로, 대학등록금 면제/지원 대상이지만, 제 부모님, 그리고 저 또한 단 한 번도 바라고 기댄적 없습니다. 연금은 더 더욱 생각도 안 하고요. 마지막 셋 째는 그런 불안한 마음 전혀 없습니다. 누군가 물어보지도 않지만, 물어봐도 당당히 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을 하셨다고 이야기할 자신 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현충원 가셔서 숙원함을 느끼시고 말씀하셨음 하네요....
이런분 정말 드물어요. 대부분의 독립투사 후손들 미국, 일본등에 퍼져있는데 한국말 아예 듣지도, 말하지도 못합니다. 조상님이 목숨받쳐가며 독립운동 하셨으면 뭐합니까 바로 아랫대만 내려가도 내나라 몰랄라 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땅에 뿌리박고 살아가는 우리서민들이 국가의 근간이요,애국지사입니다
ㅋㅋ베플작성자 민원부서에서 국가유공자 한번도 안겪어보셨나보네??? 모자에 6.25참전용사, 월남전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박혀있는 늙은이들이 진상중에 상진상 끝판왕 이다. 딱 들어오자마자 "내가 임마! 국가유공자야 이놈아"라는 반말로 시작해서 온갖 갑질, 부당한요구 다하고 본인 성에 안차면 바로 쌍욕함ㅋㅋㅋ 경찰불러도 경찰한테도 내가 국가유공자라하면서 개갑질함ㅋㅋㅋ 그럼 경찰도 어르신어르신 하면서 달래서 보내고 처벌도 안함 얼마나 미개한 족속들인데 암것도 모르면서 순진한소리 하고계시네
독립유공자 후손 입니다.
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 하시면서 있는 전 답 다 팔아서 군자금 대시는 바람에 진짜 어린시절 무척 힘들게 살았었습니다.
부모님이 해 주시는 말로는 할아버지는 그 당시 만석꾼이었다고 합니다.
독립운동한것도 후손들이 증빙자료를 제출해서 심사를 받아야 인정을 해줬기 때문에 제가 중학교 들어가서야 표유(표창 유가족)로 독립유공자가 되었으며 (현재는 훈장), 덕분에 대학은 학비면제로 졸업 했습니다.
그때의 집안 형편을 고려하면 저는 대학을 결코 들어갈 수 없었을 겁니다.
할아버지 동생분은 대강 일제에 잘 보여서 재산 안날리고 해방후 그 아들은 그 돈으로 ㅇㅇ그룹을 운영하던 오너가 되었는데 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부자 된다는 것은 진리인가 봅니다.
그래도 저를 생각 해 보니 국가의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대학 나와서 번듯한 직장 잡고 지금 나름 살고 있으니 말이죠.
문통께서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시는것을 보니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