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 무게 500g을 제외하면 거의 정확히 1kg의 장어입니다. 물론 수입산입니다.
사진이 잘못 촬영되었습니다. 이것은 국내산 자포니카종으로 살아있을때 중량은 약450g 정도 되는 장어입니다.
이것 역시 국내산 자포니카종으로 274g 정도 되는 크기의 장어입니다.
이것 4마리가 제공되어야 실제 1kg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어의 힘을 감당할 수 없어 전기 충격을 주어 어느정도 기절 시킨 후에 손질을 해야 해서 물통에 담아 있을 때 모습입니다.
빈 바구니 무게입니다.
장어 피를 빼기 위해 수조에 넣어 놓았습니다.
280g 장어를 손질 했더니 약 210g의 살코기가 얻어졌습니다.
450g의 장어 손질 후 얻어진 살코기는 328g입니다.
장어 손질과정 중 제가 아주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살점이 조금 더 떨어져 나갔습니다.
1kg 장어 손질하니 788g이 나왔네요.
이것 역시 통상 80% 넘는 수율을 보이는데 제가 손질을 조금 잘못했습니다. 약간 적게 나왔네요.
세마리 장어 손질 후 큰 종이에 펴서 각각의 길이를 재 보았습니다.
72, 53, 그리고 47cm정도 됩니다. 물론 머리는 제거된 상태입니다.
1kg을 주문하면 어른 두뼘길이의 장어 4마리가 나와야 진짜 1kg입니다.
몇차례 이곳에 많은 장어 전문점이 중량을 속이고 장사를 한다고
글을 올린적 있습니다.
지금도 그 잘못됨이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소비자들이 속고 드시는 경우가 많아
그 크기를 사진으로 올리면 이곳의 많은 분들께서 보시고
바른 먹거리 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사진과 설명을 함께 올려봅니다.
그제 우리는 또 다른 큰 일을 해냈습니다.
너무도 오랫동안 잘못 된 점들을 개선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가
투표로서 전달되었고 그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 땅의 모든 장사하시는 분들이 양심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고 떳떳하게 자신들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할 때
반드시 그 보답이 받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주변 숲속의 푸르름이
한없이 싱그러운 여유로운 주말을 앞둔 오후에
이곳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