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게임을 하다가 자기가 못던져서  

 강판되자 화가 나서 덕아웃에서  

 알바생의 머리 위로  
글러브를 패대기치는 한국의 어느 야구선수. 
그 자리에 앉아있던 알바생은  
눈에 띄는 노란조끼를 입고 있어도  
저 야구선수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