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골역에서 태릉입구역 가는길 진행하던 도중에


갑자기 자전거 탄 아주머니가 나와서 사고날뻔 하였습니다.


처음에 우측 선 진행 하는 택시가 갑자기 인도쪽으로 서기에


손님 태우려나 하고 잠깐 보던 차에 택시 앞에서 자전거 하나가 튀어나오네요


급브레이크 밟으며 사이드 봤을때 우측에는 뒤에서 차량이 다가오고 있고


반대편 차선에는 유턴라인 앞쪽에 안전구역 있어서 그쪽으로 급하게 돌렸습니다..


브레이크 밟으며 경적을 계속 울렸는데도 쳐다보지도 않고 갈길 가는 아주머니 참 대단하네요...


영상 바로 뒷부분에는 욕이 담겨 있어서 그 앞까지만 잘랐는데


반대 차선 가서도 좌우 돌아보지도 않고 역주행 하면서 1~2분정도 더 무대포로 다니더라구요..


정신이 이상하신 분인지 생에 미련이 없는 분인지 모르겠으나


그 오랜 경적과 차가 다가오고, 심지어 욕까지 했음에도 돌아보거나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가더라구요 ^^;;


귀가 해서 혹시나 제가 신호위반을 한건지, 과속을 한건지 다시 한번 살펴보았으나


신호도 녹색불이고 속도도 크게 벗어나진 않은 것 같습니다..


혼자 주의하고 조심한다고 사고가 안난다는게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는 하루였네요 ㅠㅠ


다들 안전운전 펀 드라이빙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