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있었던 일인데요. 다른 사고영상 보다가 생각나서 올립니다. 아직 해결이 안되서요.


외이프랑 출근길에 3차선에서 달리던 자전거가 직진 신호에서 갑자기 좌회전을 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며 핸들을 틀었는데 경찰 말로는 차가 한바퀴돌았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봐도 자전거가 차선 넘어오면서 충돌까지 1초가 안걸립니다.

경찰은 신호위반도 과속도 아니며 제가 피해자라고 하고 사건은 종결됐고요.


근데 아직까지 보험사에서 이번 달까지 연락 한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전화했더니 아직 가해자랑 합의를 못봐서 연락 안드렸다며 7:3이나 6:4를 이야기하더라고요. 

자전거랑 사고나면 무조건 그렇다는데 제가 잘못한건 없는데 과실이 있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아직 이런 부분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요. 

혹시 보시고 아시는 분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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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길 중간으로 가고 있길래 느낌이 쎄해서 엑셀에서 발떼고 보면서 가고 있었는데 너무 갑자기 들어와서요.

진짜 브레이크 밟으면서 그 짧은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속으로 18을 5번은 외쳤습니다.

앞유리랑 본넷, 앞휀다, 헤드라이트 등 해서 700만원 가까이 나왔고요. 상대방은 수술까지 받았는데 다행히 지금은 재활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진짜 앞유리 박살 날때는 와이프 걱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제가 든 보험인데 자꾸 우리쪽으로 과실을 잡으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우리쪽으로 과실을 잡으면 물어주는 보험회사도 손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