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는 23일 순직 조종사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위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5일 경북 칠곡군에서 발생한 F-15K 전투기 추락사고로 최필영 소령과 박기훈 대위가 순직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순직 조종사 유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F-15K 조종사 유가족을 비롯해 순직 조종사 부인회 '순조회'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