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고등학교때 보배드림에서 정말많은 시승기를 봐왔고 자동차에 관심을 해소해왔던 학생입니다!
어느덧 어른이되어 운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부모님의 도움덕분에 20살때부터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학원 알바를 하면서 틈틈히 모은 돈으로 항상 꿈꿔왔던 미국 로드트립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보배에 시승기를 올려보고 싶었는데 나름 희귀 차종이라 생각되어 아직 자동차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지만 제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사진먼저 보여드릴께요!


 친구와 함께 로드트립을 계획 하였을때 풀사이즈 차량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캠리, 알티마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차장에 차!져! 분노의질주에 한번씩 나오는 멋진 미!국!차! 차!져! 가 주차장에 있어서 바로 챠저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1. 승차감
생각보다 물렁물렁하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겉모습만 봤을때는 엄청나게 딱딱해서 여행하는 내내 허리가 정말 아플것 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방지턱을 넘거나 요철을 넘을때 야~ 서스 움직인다~ 이런느낌이 들정도로 물렁하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물렁해서 운전할때 너무 재미없거나 그럴정도로 물렁하진 않고 외관에 비해 물렁하구나!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물렁하다고해도 동급의 다른차종(알티마, 쏘나타, 캠리) 보다 시트 포지션이나 시트가 불편하게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편한 느낌은 적게 들었습니다.
특히 시트포지션이 매우 낮게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소타나를 운전할때 큰키는 아니지만 항상 시트를 제일 아래로 내리고 운전을 하는데에 비하여 이차는 제일 아래로 내리니 너무 낮아서 반절정도 올리고 운행하였습니다.

승차감 총평 : 서스는 물렁하지만 시트가 불편하다.

2. 주행성능
3.6 엔진 + 후륜구동 조합 => 주행성능이 나쁠 수 가 없습니다.
맨처음 주차장을 빠져나와 하이웨이로 진입하여 가속하기위하여 엑셀을 밟았을때 놀랐습니다.
차가 바로 가르릉거리며 앞으로 튀어나갑니다. 하지만 미국 고속도로의 경우 대부분 60~65마일이고 정말 일부도로에서 80마일이기 때문에 마음껏 밟지 못하여!
속!도!무!제!한 도로인 보너빌 솔트플랫에서 제대로 달려 봤습니다 제로백의 경우 따로 측정은 하지 못하였으나 잠시 엑셀에 발을 올린채로 생각을 하지 않고있으면 100마일(160)키로 까지 금방올라갈 정도로 출력이 남아도는 느낌이 강하였습니다. 하지만 120마일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조금 힘이 달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코너링의 경우 하체가 물렁하여 별로일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의외로 고속으로 올라갈 수 록 땅에 달라붙어서 가는 느낌이 강하였고 코너에 급격하게 들어갈때 차뒷부분이 조금 늦게 따라오는 느낌이 있었지만 곧바로 따라오면서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무제한도로에서 차세제어 장치를 끄고 진행해보았는데 끄는것이 아니라 스포츠 모드로 바뀌면서 더욱더 재미있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주행 성능부분은 제가 많은 차를 경험하지 못하였고 고배기량은 처음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적지 못하였습니다 ㅠ

주행성능 총평 : 힘은 남아돌고 코너링도 물렁하지만 좋았다.

3. 연비
연비는 정말 안좋습니다.
평균연비 정말 잘나와야 11키로정도 달리고 평소 9키로정도 입니다. 시내주행시 8키로정도 혼합주행시 10키로 후반대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기름값이 정말 쌉니다 샌프란의 경우 3불초반대(갤런당) 이며 애리조나,유타쪽으로 넘어가면 2불초반(갤런당)으로 떨어집니다.
미국의 기름값을 생각하였을때 탈만한 연비였다고 생각됩니다 ㅎ

연비총평 : 한국에서 못탄다.

4. 실내
실내 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다.
실내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카플레이되는 쓰레기 내장 엔터테이면트가 끝입니다. 컵홀더도 사이즈가 작아 좀 크다싶은 컵은 안들어 갑니다.
수납공간 또한 기어봉앞에 한군데 뿐이라 뭘 넣으려고 해도 공간이 없어 들어가지 않습니다(깊이가 높지않음)
실내에서 물건 수납할때 아반떼가 이것보다 더많이 들어가겠다 라는 생각을 500번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에어벤트 옆에 은색으로된부분이 이상한 벌집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시력보호를 위해 계기판만 봤습니다.ㅎ

실내 총평 : 아반떼보다 못함

5. 마무리
처음 써보는 시승기라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비인기 차종이라 써놓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한번 작성해보았습니다.
빠르고 기름많이먹고 실내 수납은 불편하지만 만약 또다시 미국에 간다면 쏘나타,캠리,알티마를 타지않고 다시탈의향이 강한 차였습니다.
여행중 알티마도 시승하게 되어 비교가 많이 되었었는데 그나라에 맞는 성향의 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여행하며 한국차가 북미에서 많이 팔렸다고 해서 열심히 한국차를 찾아 봤지만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의 경우 집에서 밥먹으려고해도 30분운전은 기본이라는 말이 있어 사람들이 장거리 운전에 익숙한듯 합니다.
이로인해 장거리시 편안한 고배기량, 가족중심의 차량인 SUV, 픽업 트럭들이 인기가 많은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다면 댓글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