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91379
** 사건개요
1. 2월20일(화)
1) 엔진오일, 에어컨필터, 타이어위치 교환을 공업사(블루핸즈)에 정비의뢰함.
-차종: 투싼 1.7 모델 (출하시기 : 2017년 4월, 주행거리: 3만km)
2) 정비완료 후, 운행중 조수석 앞타이어 이탈사고 발생.
-사고원인 : 신입정비사의 실수로 조수석 앞/뒤바퀴 볼트조임없이 차량을 출고하여, 휀다 및 하부 뒤틀림 발생.
3) 정비했던 공업사에서 무상수리를 조건으로 재입고하여 차량수리를 진행함.
2. 2월22일(목)
1) 사고수리를 완료했다는 연락을 받고 차량을 인수함.
2) 현대차고객센터를 경유하여, 1차 클레임 제기.
-정비과실에 의한 사고이므로, 해당 공업사에 차량감가상각 비용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함.
-해당 공업사와 2월26일(월) 비용협상을 하기로 약속함.
3) 도로주행시, 차량이 오른쪽으로 심하게 쏠리는 현상이 발견됨 (직진구간에서도 20~30미터의 직진이 불가능함)
3. 2월24일(토)
1) 타 공업사에 의뢰해 사고이후, 차량정비 내역을 점검함.
- 타 공업사의 차량점검 의견에 따르면, 휀다(조수석) 및 물받이 이외에 수리흔적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함.
2) 현대고객센터를 경유하여, 2차 클레임 제기 및 차량재수리요구
4. 2월27일(화)~2월28일(수)
1) 차량재수리 진행. (상세는 하기 사진파일 확인바랍니다)
- 주요수리내역(1) : 타이어가 빠지면서 충격이 의심되는 서스펜션 부품. (신품교체)
- 주요수리내역(2) : 조수석 앞/뒤 휠 교체. (신품교체)
- 주요수리내역(3) : 얼라이먼트 작업. (전문업체에 외주외뢰진행)
2) 공업사 자체 시운전 진행 (결과 : 양호)
3) 수리내역에 대한 상세 브리핑, 차량점검 및 (차주에 의한) 시운전 진행 (결과 : 양호)
4) 차량최종출고.
** 보상내역
1. 감가상각 하락에 대한 보상
- 해당차량은 장기렌트차량(계약기간: 4년)이므로, 감가상각에 대한 보상은
명의자인 렌트카 업체에 협상진행 및 보상금 수령을 위임함.
2. 운전자(본인)에 대한 보상
- 이미 원문글에서도 밝힌데로 차량수리 이외에 개인보상은 원하지 않으므로, 보상액 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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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짧게 정리한다고 한건데도 지난 일주일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아마도 제 생애에서 가장 길고 힘들었던 일주일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미 실제로 다 벌어진 일이고 지난 일주일을 돌이켜보니,
만약,,, 최초의 정비의뢰시 차량출고전에 타이어 볼트를 제대로 체결했더라면,
만약,,, 첫번째 타이어 이탈사고 후, 제대로 된 정비가 진행이 되었더라면,
만약,,,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사고처리 및 보상을 고려했더라면,
만약,,, 공업사에서 내차라는 생각으로 정비를 진행했더라면,
정말 아쉬웠던 순간들이 참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분명 실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허나 서비스업종의 특성상 이미 저지른 실수보다는 그 실수를 만회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사료됩니다.
분명 쉽고 빠르고 편한길이 있었음에도, 서로 맘고생해가며 참 먼길을 빙빙 둘러 겨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제 진상짓과 핀잔을 온몸으로 받아내시느라 맘고생 많이하신 정과장님...
본의 아니게 정말 실례 많았습니다. 그리고 죄송했었구요.
1차적인 실수는 했지만, 악의나 고의가 없었다는건 저도 잘압니다. 홍주임님...
지난 일주일간 정말 맘고생 많았지요? 사과드리며, 더 이상 주눅들지 마셨으면 합니다.
또한 더불어서 정비팀장님도 경력에 흠집이 나고 욕도 많이 드셨지요? 정말 죄송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이사님... 어제 오늘 나름 많은 얘기를 나눈것 같습니다.
정비경력이 40년이 되어가시니 연배나 지위가 저보다 높으심에도
손아래인 저한테 깍듯이 사과하시고, 입이 열이라도 변명할 얘기가 없으며...
바쁘단 핑계로 절대 간과해선 안되는 정비실수를 저질렀다고 연신 허리굽히시던 모습...
제 진상짓에도 무사안일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르침을 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는 말씀...
또한 한번 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정비를 하겠노라 장담하셨는데,
앞으로도 그 신념을 잃지 않으신다면 저도 불신을 걷어내고
다음에도 문이사님을 믿고 다시 차량정비를 맡기겠습니다.
서로 맘 졸이며 너무너무 고생한 일주일이었네요.
진행과정에서 제가 너무 무리하게 밀어붙였으나, 절대 악의가 있던것은 아니었으며,
제 입장에서는 당연한 요구라 생각했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어찌됐건 말끔하게 수리해주시느라 고생하신 공업사 임직원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와 사과 말씀드립니다.
또한 금일 차량인수 및 최종미팅 장소에 현대차 서비스센터 담당 (채주재원님 외 1분) 도 나오셨더군요.
협력업체관리 및 적극적인 고객지원을 못해드려 정말 죄송하다 말씀해주셨는데,
비록 제가 현대와 관련해서 쓴소리도 좀 했습니다만, 담당자 분들에 대한 아쉬움이나 원망이 아닌
정말 좋은 메이커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드린말씀이니,
너무 서운해마시고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주시길 당부드리며, 또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배님들께도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말씀드립니다.
남의 일이니 그냥 무시하고 스쳐지나갈 수 있었음에도, 다시한번 돌아보며 관심가져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잘못된 부분들에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아주셔서,
결국 이번 수리건이 제대로 처리가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이번 처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도움주신 많은 보배님들이라 생각되며,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말씀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 마음에 드는 글귀가 있길래 이 글로 장문의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여기까지 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내 마음 들여다보기] 중에서
-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을 위해 세상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 내가 먼저 바뀌지 않고는 절대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 세상을 바꾸는 힘, 용기는 나에게서 시작되니까요.
*** 서스펜션 및 차량하부 작업사진













*** 휠교체 및 얼라이먼트 작업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