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가 바람저항을 받아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선두를 교체하면서 달리고

교체 시 선두였던 체력이 떨어진 선수를 마지막 선수가 보조해 주면서 달리는 것.

이것이 기본적인 팀추월 전술인데.. 


막판 직전에 노선수가 선두였는데

교체 타이밍에 노선영 선수를 무시하고 둘이 치고 나갔다는 것이 문제발단이된듯 

 

(팀추월 경기는 맨뒤에 들어온사람 기록으로 순위가 매겨짐)


 

혼자남은 노선영선수를 위로하는 밥 데용 코치.. (팀원들이 가버리자 당황한것처럼보임)

개인적으로 더 분통이터진건.. 미국선수들 사이에 혼자 슬퍼하는장면에서 정말 미쳐버리는줄알았음..

 

 

 

 


오늘 sbs 해설중에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진심어린 한마디.. 



배성재 :

여자 팀추월 종목이 상당히 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1조로 나왔는데 중반 이후에 노선영 선수가 많이 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팀추월에서 최악의 모습이 연출되고 말았습니다.

제갈성렬 :

매우 안타깝고요, 팀추월이라는 경기는 단결력과 협동력

서로 한 선수가 부족하면 그 선수를 도와주고 끌고가고 밀어주는 성격의 종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종목에 대해 아름다운 종목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이런 모습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안타깝고, 앞으로는 도저히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게끔

선수, 지도자들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성재 :

그렇습니다 온 국민이 모여서 보고 있는 팀추월 종목 이었는데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사실 막판에 세 명이 흩어지면서 스퍼트를 올릴 때 떨어지는 경우는 있긴 합니다만

거의 한 바퀴 반을 떨어진 채로 두 명이 달려나갔단 말이죠..



제갈성렬 :

자 노선영 선수는 저렇게 고개를 떨굴 필요가 없습니다.

경기를 나와서는 여러가지 일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노선영 선수가 이미 평창에서 1500 미터와 팀추월을 타준 것 만으로도 온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준거 아니겠습니까?

고개를 떨굴 필요 없고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했어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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