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9월 28일 오후에 사고가 났습니다

자전거 대 차 사고이구요,

저는 사고차주 입니다.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우측에 있는 우체국 주차장에 진입중 사고가 났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뒤에서 따라오던 자전거가 제 차 주유구 옆쪽을 추돌하였습니다.

전방 영상을 보시면 인도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 되어있습니다.

또 후방영상을 보시면 자전거 운전자는 빠른속도로 안전거리 확보 하지 않은상태로 운행 중이었으며,

사고 나기전 고개를 숙이고 바닥을 봅니다.

이부분은 자전거 운전자도 앞을 봐야 되는데 다른곳을 봤다고 인정한 부분이구요,

저는 사고 나고 즉시 자전거 운전자를 먼저 살핀 뒤 사진촬영을 하고, 보험접수를 하여 담당자 소환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 이후 자전거 운전자에게 안부차 전화 하였습니다.

미안하다고 하시기에 괜찮으니 아버님 오시면 전화달라고, 어른들이랑 이야기를 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전달하였으며,

약 10여분뒤 아버님이 전화 오더군요,

받자마자 자전거 운전한애 아빤데요, 우리 그냥 사고 접수 하렵니다. 지금 파출소 앞인데 지금 접수 할라구요.

이말을 남기고 끊어버리네요, 그래서 경찰서 가서 경위서 쓰고 오는길입니다.

제가 가해자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되나요..

자전거 도로를 버젓이 놔두고 도로로 달리면서, 앞차와  안전거리도 확보 하지 않고, 전방 주시도 하지 않은채

저렇게 무섭게 달려오는데...

제가 이 자전거를 어떻게 피했어야 되나요? 어떻게 보호 해줬어야 되나요?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