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량은 그랜저HG 2.4  2012년식이며 67,000km 정도 탄 차량입니다.

 

24일 밤. 와이프와 15개월된 딸아이를 태우고 빗길주행중에 엔진이 갑자기 멈춰서 정말 위험했습니다.

 

핸들까지 잠긴상태에 꺼진 시동은 안걸리는데 다시 생각해도 아찔해요.

 

최근 세타2엔진 리콜점검에 이상없음 판정을 받았는데. 엔진오일이 너무 빨리줄어든다며 5,000km 엔진오일 점검을 3차에 거쳐

 

체크한다고 엔진주변에 실리콘코킹을 하길래 이후 계속 신경쓰여 민감하게 운전중이었습니다.

 

어찌되었든 다친사람없이 가족들 택시에 태워보내고 렉카차와서 블루핸즈 입고시키고 당일 모두 퇴근한상태라 차량 세워두고

 

귀가하였습니다.

 

25일 오전 9시경 '' 엔진이 회전하지않으며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은 현대자동차 창립기념일이라 부품수급이

 

어렵고 주재원과 연락이 안되니 26일에 확인하여 진행하도록하겠다'' 라고 전달받았습니다.

 

대차를 요청하니 창립기념일이라 바로 확인이나 진행이 어렵고 다시 한번 확인 후 연락준다고 하였으나 깜깜무소식.   

 

차량을 꼭써야하는 직업 특성상 점심즈음 다시 전화하여 랜트라도 불러달라고 블루핸즈에 가보니 제차량은 사진처럼

 

이미 엔진이 탈거되어 있으며 당일 엔진 전체 교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무상교체라고 하니 일단 근무중이라 급하게 돌아왔는데 기분이 이상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잠이 안와요.

 

현대자동차 창립기념일 다음날인 오늘 26일에 다시 확인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