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손님은 무료" 치킨 배달원의 센스 있는 선행
교촌치킨에서 배달 직원으로 일하는 남성의 선행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2일, 안양에서 치킨을 배달하는 23살 남성이 온라인사이트 보배드림에 본인이 겪은 가슴 찡한 치킨 배달 경험담을 털어놨다.
직원이 쓴 글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커뮤니티 인기 게시글로 떠올랐다.
YTN PLUS가 교촌치킨 홍보팀에 문의한 결과 홍보팀은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글 내용은 사실로 밝혀졌다"며 해당 가맹점은 비산 1호점이라고 밝혔다.
홍보팀에 따르면, 교촌치킨 측이 해당 직원을 칭찬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려 했지만 배달 직원은 "큰일을 한 것도 아닌데 부담스럽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알려졌다. 홍보팀은 "회사를 빛내준 직원을 어떻게 격려할지 내부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