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차량사고가 났는데 보험회사에서 상대방 과실이 10~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여 문의 드립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여러 빌라가 밀집해 있는 동네입니다.
동영상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회전을 한 뒤 갓길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중앙선을 조금 침범한 상태에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속도는 20정도로 저속 운행 중이었습니다.) 직진 중 갑자기 좌측에서 초등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 저희 차의 옆면을 박았습니다.영상에서 확인은 안되지만 자전거가 내려오는 길이 경사가 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블랙 박스 상에서는 차가 중앙선을 절반 이상 침범한 것 처럼 보이는데 사고 직후 촬영된 사진을 보면 바퀴 하나 정도만 침범한 상태였습니다.


차 옆문이 우그러질 정도로 세개 충돌했기에 일단 자전거를 타고 내려온 학생 부모님께 전화 드리고 병원에 보낸 뒤에 보험회사를 불렀는데 블랙박스를 본 보험회사 직원이 경찰 조사까지 가면 저희가 불리한 상황이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블랙 박스의 상황에서 차주인 와이프의 과실율이 80%가 넘는 건가요? 그리고 이럴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가요? 일단 보험 담당자가 합의를 진행 중입니다.

과실이 하나도 없을 순 없지만 와이프가 심신이 지금 좀 약해진 상태라 이번 사고로 트라우마 생길까 걱정되네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https://youtu.be/iVJxIXV4d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