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미션 S는 아직 양산이 결정되지 않은 콘셉트카다. 그런데 공개 직후부터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가격도 제원도 없는 상태에서 일부 고객은 미션 S든 그 파생 모델이든 확보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서명할 계약서와 서류를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포르쉐 CFO 요헨 브레크너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션 S가 겨냥한 모든 이해관계자 집단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며, 디자인과 브랜드 포지셔닝 면에서 전략의 훌륭한 입증이라고 밝혔다.

 

 

911 위의 새 모델 계보…미드십 슈퍼카 시대 연다

포르쉐의 마지막 슈퍼카인 918 스파이더 이후 10년이 넘었고, 카레라 GT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더 오래됐다. 미션 S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한정판 슈퍼카를 넘어 포르쉐 미래 라인업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카레라 GT와 918이 생산이 끝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과 달리, 미션 S의 플랫폼은 양산에 남아 새로운 모델 세대를 낳을 것으로 전해진다. 포르쉐는 이 차가 911 위에 자리할 새 모델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엔진을 뒤가 아닌 가운데에 두는 것이 브랜드의 미래 일부임을 사실상 인정하는 셈이다.

 

 

수동변속기 가능성…플랫 엔진 소리, 양산은 2030년 이후

미션 S에는 수동변속기와 PDK가 모두 검토되고 있다. 뉴욕 공개 현장에서 들린 배기음은 수평대향 엔진 특유의 소리였지만, 포르쉐는 수평대향 8기통 여부를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양쪽이 고려되고 있으며, 올해 출시된 911 GTS와 비슷한 하이브리드 구성이 가능성으로 거론된다.

 

브레크너는 "모든 것에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양산 모델은 2030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적은 대수로 더 많은 수익을 내겠다는 포르쉐의 미래 전략에 맞닿아 있는 프로젝트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porsche-fans-want-contracts-for-a-supercar-that-isnt-for-sale-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