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160번 버스 강기사입니다
대전에 빵사러 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1호선을
타고 가던중 있었던일인데요. 앉아서 가던중 할매가
타시길래 양보하고 서서감.. 옆에 임산부석에 왠 60살
정도 보이는 아주머니가 신발 벗고 귤 까드시고 계심..
근데 진짜 임산부 탑승. 초기도 아니고 배좀 나오신거
보니 7~8개월 예상(?) 뱃지도 달고 있었어요.
(저 애3 아빠라서 배만봐도 대략은 알 수 있어요 ㅎ)
한정거장이 지났는데도 아주머니가 비켜줄
생각이 없으시네요. 우리는 또 그꼴 못보죠.
평소 버스에서 하던데로ㅋㅋ
"새생명을 가진 임산부가 타셨는데 자리 하나 부탁
드립니다" 저도 모르게 이러고 말하는..ㅎ
그러고 "공공장소에서 신발좀 신으세요 냄새나요"
버스에서도 신발 벗고 계시는분들 간간히 계십니다..
지하철은 더 심하더라구요.. 아무쪼록 그 임산부는
제가 서울역 하차 이전에 내리셨고 그 60대 아주머니
결국 그 임산부석에 또 앉더라구요.
사실 임산부석이나 노약좌석이 배려석이다 보니
법적인 의무는 없다고는 하지만 시대가 많이
바꼈어요. 잠시 힘들어서 앉아계시는건 백번 천번
이해하지만 '찐' 이 나타나면 꼭 양보해주세요^^
결론은(?) ktx 타고 대전가서 빵 잘사와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