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있는 곳이 진해구 입니다. 헬기 부대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군대를 제대한 지 한 참 지났기에 군부대의 특수성은 이해 못하는 게 아닙니다. 몇 차례 민원도 제기했지만 소용이 없네요. 그래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소음입니다. 

갑자기 1년 전부터 해안가로 비행하는 헬기들이 육상으로 비행하기 시작했는데, 하필 민원을 넣은 뒤로 부쩍 헬기가 급기동을 해서 마치 공중에서 좌표를 찍은 냥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정확한 동위로 지나가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인가 같은데...일반 민항기 고도보다 현저하게 낮게 비행을 하는데, 이 또한 군은 민항기 입니다. 라고 말하고 말더라구요. 

 

근데 민항기가 몇 분단위로 비행할 정도로 갑자기 항로가 신설된게 아닐텐데. 

진해구는 공역은 민항기라 해도 경기도 쪽이나 위 수도권 지역에서 제주도로 갈 때 한 번씩 스쳐 지나 가는 민항기가 고작입니다. 

 

그럼에도 군은 '민항기다'란 말만 반복하더군요.  

진해구가 공항 근처도 아니고 야간에 몇 분마다 제가 거주하는 동위로 정확히 몇 시간 동안 몇 분 단위로 지나가는 데.

 

그래서 방금 전 시간까지 형님 누님들이 잘 아시는 민항기 실시간 비행 모니터 하는 웹사이트를 열고 모니터링 해봤지만 지나가는 민항기는 겨우 몇 대. 

 

그런데 몇 분 마다 한 번씩 동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인기 기체는 계속 지나가고.....ㅎ~ 지금 시간이 저녁 11시 39분인데, 지금도 지나가네요. 대체 이게 뭔지....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답이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여기다 올려 봅니다. 웃기는 건 보상지역도 아닙니다. 진해구 비행장과 떨어져 있으니까...근데, 진해구에서 헬기 비행 고도는 300m 매우 낮게 비행을 합니다. 예전 바닷가 쪽으로 비행할때는 문제가 아니었지만, 육상으로 갑자기 경로가 바뀌면서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군은 문제없다. 

 

군이 정한 비행 경로다. 거기다 저녁이면 알 수 없는 무인기의 떼비행까지.....ㅎ~ 조용하던 진해구가...저녁 늦게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별다른 대안이 없다 보니 올려 봅니다. 형님 누님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거주하는 동 창문으로 바로 찍은 겁니다. 정확히 머리 위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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