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1년생이고 대학, 군대, 대학원, 취업준비 등을 핑계로 일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21년 3월, 31살에 첫 직장을 구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대학원(석사) 졸업을 어느정도 경력으로 인정받아 첫 월급이 세후 280만원 정도였고, 돈을 늦게 벌기 시작한 만큼 150만원을 저축하고, 매달 부모님께 50만원씩 드렸습니다. 남는 돈으로 교통비, 휴대폰, 식비 등을 해결했고 고정비 외에 남는 돈은 게임에 썼습니다(술을 좋아하지 않아 술값으로는 돈이 거의 나가지 않았습니다).
서른 넘어서도 부모님 집에 얹혀 살려면 최소한 설거지, 청소기는 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불어 용돈도 챙겨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