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건 개요
- 차량: 그랜저
- 구입처: 대구 OO오토월드 내 'OO오토월드'
- 담당 대표 딜러: 최OO 딜러
차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딜러를 믿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딜러가 건네준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는 엔진 실린더 블록 및 오일팬 등 주요 부위의 누유가 모두 '없음'으로 아주 깨끗하게 체크되어 있었습니다. 이 성능지를 온전히 믿고 차량을 인수했습니다.
2. 출고 직후 터진 심각한 하자
차를 가져오자마자 하부가 이상한 것 같아 곧바로 보증보험 지정 1급 공업사에 입고했습니다.
점검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미세누유 수준이 아니라 프런트 케이스, 상부 오일팬 등 무려 3곳에서 심각한 오일 누유가 진행 중이었고, 엔진을 통째로 내려서 대수술을 해야 하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보증보험사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수리 승인은 떨어졌지만, 차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토록 심각한 차를 떠안게 되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3. 딜러의 뻔뻔한 태도와 적반하장
당장 딜러에게 연락하여 이 상황을 따졌습니다. 성능지에 '없음'으로 되어 있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으니, 딜러가 돌아온 대답은 가관이었습니다.
- "나는 모른다. 성능장 측에 따져라."
- "법대로 하든 말든 마음대로 민원 넣어라."
본인이 성능지를 확인시키고 판매해 놓고는, 문제가 터지니 성능점검장으로 책임을 떠넘기고 전형적인 '배째라' 식의 태도로 일관하며 배상을 전면 거부하고 있습니다.
4. 현재 진행 상황 및 보유 증거
현재 관할 구청에 자동차관리법 위반(허위 성능지 발급 및 고지 의무 위반)으로 정식 민원을 접수한 상태입니다.
저에게는 아래와 같은 명백한 증거들이 있습니다.
- 누유가 '없음'으로 조작된 허위 성능기록부 및 매매 계약서
- 정비소에서 직접 찍은 끔찍한 하부 누유 사진들
- 딜러가 책임을 회피하며 "법대로 하라"고 소리치는 통화 녹음 파일 원본
정직하게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렇게 하자를 숨겨서 팔고 문제가 생기면 연락을 회피하는 악덕 딜러들 때문에 양심적인 중고차 시장까지 욕을 먹는 것 같습니다.
구청 민원과 소비자원 외에 이 뻔뻔한 딜러와 상사에게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좋은 조언이나 방법이 있다면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