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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서비스센터에는 이미 접수했고, 현재 점검과 수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결해달라는 뜻으로 글을 올리는 건 아니고, 새 차를 받고 며칠 만에 이런 일을 겪으니 너무 허탈해서 이야기라도 남겨봅니다.

7월 1일 아이오닉9을 출고받았습니다.

차량을 받은 지 9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주행거리도 389km인 상태에서 계기판에 배터리 제어 시스템 관련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점검받았고, 담당자로부터 배터리팩 내부 모듈 PCB 3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계나 전자제품은 새 제품이라도 고장이 날 수 있고, 문제가 있는 부품을 교체해서 정상적으로 수리하는 게 맞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차가 출고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았고, 400km도 타지 않은 상태에서 배터리 관련 경고가 뜨니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건 다르네요.

출고하는 날 차량을 받고 기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비스센터에 차가 들어가 있고 배터리팩 내부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니 속상하고 찝찝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수리 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운전하면서 계기판을 한 번 더 보게 될 것 같고 장거리 운전을 할 때도 괜히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타려고 구입한 차량이라 경고등을 처음 봤을 때는 많이 당황했습니다.

누구를 비난하려고 올리는 글도 아니고, 무언가를 대신 해결해달라는 글도 아닙니다.

그냥 큰마음 먹고 산 새 차에서 며칠 만에 문제가 생기니 답답하고 허탈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비슷하게 신차 출고 직후 배터리나 전기 계통 문제를 겪으셨던 분들이 계신지, 수리 후에는 별문제 없이 운행하셨는지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차종: 아이오닉9

출고일: 7월 1일

주행거리: 389km

증상: 배터리 제어 시스템 관련 경고등

센터 안내: 배터리팩 내부 모듈 PCB 3장 교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