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링컨코리아)가 럭셔리 준대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노틸러스(Nautilus)를 출시했습니다. 링컨 노틸러스는 기존 MKX로 판매되던 모델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링컨은 최근 MK로 시작하는 영문자 이름을 단어 이름으로 변경하고 있는데, MKX의 이름이 변경된 것 역시 그런 변화의 일환입니다. '노틸러스'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항해자(sailor)'를 의미하는데,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 등장하는 잠수함 '노틸러스 호' 가 유명해지면서 잠수함의 이름으로 종종 쓰여왔습니다.

 

노틸러스의 프론트 그릴은 링컨 컨티넨탈과 MKZ, MKC에 이어 링컨의 스타 엠블럼 패턴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룩이 적용되었습니다. 헤드램프는 LED 멀티 프로젝터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속도 반응형으로 설계되어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을 변경합니다.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휠 역시 비행기 터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노틸러스 네임 배지가 부착되었습니다.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SYNC® 3)가 적용되었습니다. 8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은 가벼운 터치 또는 음성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사용하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합니다.

 

링컨의 특징인 버튼식 시프터가 적용되었고, 시프터 하단에 마련된 공간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가 적용되었습니다. 계기판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운전자가 화면상의 정보를 읽고 활용하기가 훨씬 쉬워졌고, 현재 주행 상태에 따른 각종 정보의 업데이트와 변경도 편리해졌습니다.

 

자동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링컨에만 탑재된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차량 내 최적의 장소에 배치된 19개 스피커와, 디지털 음원의 음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음악 복원 기능 클래리파이(Clari-Fi), 전통적인 스테레오와 청중 및 무대 청취 모드가 있는 퀀텀로직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QuantumLogic® Surround Sound technology)을 통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1열에 적용된 울트라 컴포트 시트(Ultra-Comfort seats)는 22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액티브 모션을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기능이 탑재되어 장거리 주행 및 여행 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노틸러스에는 2.7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적용되었습니다. 최고출력 333/5,000(ps/rpm), 최대토크 54.7/3,000(kg.m/rp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W29;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변속기는 셀렉시프트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높은 가속 성능을 위해 1단 기어비가 변경되었고,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추가 오버 드라이브 기어가 적용되었습니다.

 

구동계에는 적응형 서스펜션이 적용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이 탑재되었습니다. 노멀(normal),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의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주행 속도에 맞춰 핸들 감각이 조절되는 어댑티브 스티어링(Adaptive Steering)이 적용되었습니다. 도로 조건에 따라 조절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Adaptive Suspension)도 적용되었습니다.


안전 기술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 강화되었습니다. 각종 운전자 지원 기술이 집약된 링컨 코-파일럿360(Co-Pilot 360)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됩니다. 레이더 센서망과 정교한 카메라를 이용하는 코-파일럿 360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저속에서 보행자를 감지하여 회피를 도와주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Evasive Steering Assist),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차선 유지 시스템(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Keeping System)등의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링컨 최초로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기술도 추가되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을 사용할 때 차량을 차선 중앙에 위치하도록 보조해주는 기술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잠시 손을 떼더라도 잠시동안 차선 중앙을 유지해 줍니다.

 

링컨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부가세 포함 각 5,870만원, 6,600만원에 판매됩니다. 

 

이날 행사에서 예술구를 시연한 프로 당구선수 차유람 선수(좌)와 링컨코리아 정재희 대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