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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최고급 플래그쉽 세단, 컨티넨탈이 14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컨티넨탈은 링컨 브랜드의 플래그쉽 모델로 국내에서는 한때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한 모델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올-뉴 컨티넨탈은 10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이전 컨티넨탈과 마찬가지로 링컨의 기술을 아낌없이 투입한 플래그쉽 모델로서 출시되었습니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 외관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2015년에 선보인 컨티넨탈 콘셉트의 디자인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2017년형 MKZ에도 적용된 바 있으며, 앞으로 링컨의 패밀리룩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스플릿-윙 그릴을 대체하는 시그니처 그릴. 스플릿-윙 그릴은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함께 날카롭게 뻗는 파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는데, 시그니처 그릴은 둥그스름하면서 두툼한 라인으로 중후함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다섯개의 렌즈가 세로로 배열된 독특한 스타일의 LED 헤드램프.

측면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다름아닌 도어 손잡이입니다. 링컨 최초로 e-랫치도어가 도입되었습니다. 손잡이 자체는 문을 잡아당기는데에 쓰일 뿐 움직이는 부분이 없으며, 손잡이 안쪽의 버튼을 눌러 개폐하는 방식입니다. 실내에서 열 때에도 손잡이 근처의 버튼을 눌러 문을 엽니다. 버튼식 손잡이를 채용함에 따라 손잡이 위치의 자유도가 높아져 도어 중간이 아닌 벨트라인 포지션으로 손잡이가 이동하였습니다.

20인치 사이즈의 휠이 적용되었습니다.

일자형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

상위 트림인 프레지덴셜은 랩소디, 샬레, 서러브레드라는 세가지 테마를 제공합니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 실내

인테리어는 트림에 따라 다양한 재질이 적용됩니다. 프레지덴셜 트림에서는 랩소디, 샬레, 서러브레드의 세가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모델은 서러브레드 테마. 인테리어에 사용된 가죽은 스코틀랜드의 브리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사의 최고급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알프스 지방에서 생산된 볼스도프사의 최고급 소가죽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신형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

8인치 풀 컬러 터치스크린 왼쪽에는 기어쉬프트 버튼이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신형 싱크3가 적용되었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은 레벨(Revel)사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19개의 스피커가 차체 구조에 맞춰 최적화된 위치에 배치되어 있으며 모든 좌석에서 최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퀀텀 로직 서라운드' 가 적용되었습니다.

앞좌석에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헤드레스트 4웨이, 등받이 각도 2웨이, 어퍼 백 볼스터 2웨이, 등받이 볼스터 2웨이, 요추받침 2웨이, 허벅지 쿠션 익스텐션 4웨이, 허벅지 쿠션 지지 4웨이, 시트 쿠션 볼스터 2웨이, 시트 트랙조절 6웨이로 총 30가지 방향으로 탑승자의 체형에 맞게 최적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허벅지 쿠션은 좌우가 독립적으로 조절되어 한쪽 발은 페달을 조작하기 좋은 포지션, 다른 발은 휴식하기 좋은 포지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실내측 도어 손잡이의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도어 열림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뒷좌석에는 리어-시트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뒷좌석은 암레스트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으로 전동 리클라이너 시트와 마사지, 열선 및 통풍 기능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 파워트레인

올-뉴 링컨 컨티넨탈에는 3.0 V6 GTDI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링컨 역사상 가장 강력한 393마력의 출력과 55.3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 구동방식은 상시 사륜 구동입니다. 상시사륜구동은 타이어에 전달되는 출력을 실시간으로 분배하는 인텔리전트 AWD가 적용되었으며, 코너링시 출력 배분을 통해 조향을 보조해주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도 지원힙니다.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노멀, 스포츠, 컴포트의 세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 가능합니다.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노면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충격이 각 바퀴로 분산 전달 및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댐핑제어(CCD), 주행환경에 맞춰 스티어링 휠 조작을 최적화해주는 전동파워스티어링(EPAS), 차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반대되는 음파를 출력해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ANC)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행 보조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30km/h이하에서도 작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가 정차후 3초내 다시 출발하면 자동으로 출발하는 스탑앤고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주변 시야를 보조해주는 카메라는 360도 전방향에 설치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뷰를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피로 경보 시스템이 포함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레이다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감지 기능,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포함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리저브(Reserve)와 프레지덴셜(Presidential)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리저브 8,250만원, 프레지덴셜 8,940만원입니다. (세금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