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야심차게 국내 재진출을 선언한 시트로엥.

브랜드 런칭과 함께 DS라인의 소형차 DS3를 함께 선보였는데요,

DS4에 이어 이번에 DS5까지 선보이면서 DS라인의 모든 차종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DS3, DS4 모두 국내에서 볼 수 있던 기존 차량과 확연히 구분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출시된 DS5는 또 어떤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 보배드림 이야기에서는 DS5의 런칭 행사 현장과, DS5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의 차, 시트로엥 DS5 런칭 현장

 

 

런칭 행사가 열린 곳은 서울 삼성동의 JBK컨벤션홀.

현장에 들어서자 검은 베일에 가려진 DS5가 날카로운 눈매만을 보인 채 공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드디어 DS5의 런칭 행사가 시작됩니다.

 

 

먼저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의 인삿말이 있었습니다. 

 

 

그레고아 올리비에 PSA 그룹 부회장.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

 

 

드디어 그 모습이 공개되는 시트로엥 DS5.

 

 

 

 

차량 공개가 끝난 뒤, DS5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장 이브 도살 PSA 아시아 총괄사장,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

그레고아 올리비에 PSA 부회장.

 

 

이어서 진행된 DS5 포토 세션.

 

 

 

 

 

 

시트로엥 DS5 소개

 

 

DS5의 디자인은 세단과 쿠페 스타일을 접목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승용차량과는 다른 독특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라인은 세단이라기보다는 높이가 좀 낮은 CUV형태.

 

 

트렁크는 해치백 형태로 되어 있어 큰 짐도 쉽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DS5의 아방가르드한 이미지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전면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커다란 공기흡입구 뿐만 아니라 범퍼 좌우와 아래쪽 덕트로 복잡한 조형을 띄고 있습니다.

 

 

헤드라이트는 LED 주간주행등과 제논 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LED 주간주행등이 헤드라이트 아래쪽을 감싸는 형태로 빛나고 있어 낮에도 강렬한 인상을 보여줍니다.

 

 

차체 앞쪽의 측면에는 크롬 도금된 쉐브론(V자형의 장식)이  측면 라인과 헤드라이트 라인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대형 공기흡입구 안쪽에는 시트로엥의 로고를 형상화한 크롬 장식으로

DS라인의 패밀리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A필러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부분도 특징.

필러 사이의 공간은 유리로 채워져 있어 시야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사이드리피터가 달린 사이드미러는 윗부분만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으로 칠해집니다.

 

 

 

여러개의 물결이모인듯한 이미지의 브레이크 램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보는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 보입니다.

 

 

 

크롬 팁으로 장식된 배기구는 범퍼 일체형으로 좌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앞쪽의 급진적인 디자인에 비해서 뒤쪽은 상당히 얌전한 편.

 

 

트렁크는 루프와 연결되는 부분까지 크게 열리는 방식입니다.

루프와 연결되는 부분을 모두 유리로 처리하여 일체감을 높였습니다.

 

 

18인치 CANAVERAL Gray Alloy 휠.

 

 

전면 유리, 글라스 루프, 후면 유리까지 연결되는 루프 디자인.

 

 

비행기의 콕핏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인테리어 디자인.

 

 

 

D-컷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스포티함을 강조한 크롬 광택 장식이 인상적입니다.

손에 닿는 부분은 가죽으로 처리하여 그립감을 높였습니다.

 

 

너무 화려하지도, 수수하지도 않은 계기판.

오른쪽의 LCD디스플레이는 차량 정보, 멀티미디어 컨트롤, 내비게이션 등 종합적인 정보를 표시합니다.

 

 

계기판 앞쪽에는 투과식 HU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HUD가 유리창에 직접 영상을 반사시키는 것과 달리

접이식 곡면 유리를 별도로 설치하여 전투기의 HUD를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HUD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 시야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는 스마트키를 꽃는 부분이 있습니다.

 

 

 

센터콘솔에 많은 기능이 집약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가죽 부츠로 처리된 변속기 레버. 얼핏 보면 수동 레버같은 느낌도 듭니다.

 

 

윈도우 개폐 스위치도 모두 센터 콘솔에 모여 있습니다.

 

 

센터 콘솔 위쪽에는 고급스러운 사각형의 아날로그 시계가 있고,

시계 아래에 엔진 시동/정지 버튼이 있습니다.

 

 

AM/FM라디오 튜너, CD플레이어, USB입력단자가 지원되는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워치 스트랩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하바나 가죽 시트.

착석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So Chic 모델에 적용된 미스트랄 클라우디아 가죽 시트.

 

 

 

시트 측면에는 전동 조절 레버, 열선 작동 다이얼, 시트포지션 메모리 기능 등이 있습니다.

 

 

조수석은 열선과 전동 조절 기능만 적용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이 분리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의 루프.

 

 

제니스 글라스 루프라고 부르는 이 루프는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의 루프를 개별적으로 개폐가 가능합니다.

 

 

센터 콘솔 뒤쪽에는 뒷좌석 에어벤트와 12v 파워 아울렛, 윈도우 개폐 스위치가 있습니다.

 

 

모든 기능을 센터 콘솔로 옮겼기 때문에 도어 안쪽에는 개폐 레버를 제외하면 어떤 레버도 없습니다.

 

 

뒷좌석 안쪽도 마찬가지.

 

 

 

리어 시트 좌우측 천장에는 실내 LED 조명과 물건이나 옷을 걸 수 있는 훅이 있습니다.

 

 

리어 시트는 4:6으로 분할 개폐가 가능하여 커다란 짐을 실을 때 유용합니다.

 

 

위로 크게 열리는 트렁크. 468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으로 넉넉하게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1600리터에 달하는 공간을 활용 가능.

 

 

 

 

트렁크 안쪽에는 비상용 펑크 수리 킷이 들어 있습니다.

 

 

국내 출시되는 DS5는 2.0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적용됩니다.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도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2.0 HDi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 3,750rpm, 최대토크 34.6kg.m / 2,000rpm을 발휘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낮은 RPM 영역에서 최대 토크가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 주행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합니다.

 

 

2.0 HDi 엔진과 조합되는 것은 6단 자동변속기. 날카로운 변속과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 안전 시스템도 충실히 탑재하여,

운전자가 방향을 급격히 변경할 때 차량을 안정적으로

제 위치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ESP(Electronic Stablity Program),

급제동시 바퀴가 잠기는것을 막아주는 ABS(Anti-lock Brake System),

제동시 앞, 뒤 차량 무게 차이에 따라 네바퀴의 제동을 골고루 분배하여

좀더 안정적으로 차량이 정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EBD(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

급제동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힘을 가중시켜

빠르고 강하게 브레이킹이 되도록 도와주는 EBA(Emergency Braking System)등을 갖췄습니다.

 

 

시트로엥 DS5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