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탐방] 엠파크,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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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인천 서구에 자리잡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엠파크 탐방기 그 두번째 시간!
엠파크 랜드 둘러보기~ 이제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보내드린 엠파크 타워 이야기는 잘 보셨나요?
오늘은 엠파크 랜드로 떠나보겠습니다.
엠파크 랜드는 엠파크 타워에서 자동차로 2분~3분 정도 소요됩니다.
거리상으로는 1km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중간 중간에 신호등이 있다보니 약간의 시간이 걸리네요.
엠파크 타워와 랜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뭐니 뭐니해도 '개방성'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엠파크 타워 자체의 규모도 어마어마 했지만,
엠파크 랜드는 넓게 탁 트인 공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엠파크 타워가 실내 중심으로 중고차를 둘러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엠파크 랜드는 실외 중심으로 중고차를 둘러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더욱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엠파크 타워가 층을 기준으로 나뉘어진 분류에 맞추어 중고차 쇼핑을 즐길 수 있다면,
엠파크 랜드는 말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고 간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차로는 시동을 켰다 끄는 정도의 시간소비 이후에 도착한 엠파크 랜드.
동시에 200대의 주차를 수용할 수 있는 고객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엠파크 랜드의 메인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아! 엠파크 랜드의 가장 독특하면서도 괜찮았던 아이디어 한 가지!
바로 시승트랙이라고 하는 시설물입니다.
신차는 구매하기 전에 시승차를 운전해 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왜 중고차는 구매하기 전에 시승을 해 볼 수 없었던 것일까요?
아마도 그런 의문에서 시작되었던 것은 아닌지 유추해 봅니다.
바로 엠파크 랜드에는 이처럼 시승트랙이라고 하는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해당 차량을 구매하기에 앞서 약 500미터 되는 시승트랙에서 시운전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저희도 역시, 담당자의 배려로 시승트랙을 한 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시승트랙은 크게 어떤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되었다기 보다는 말 그래도 어느정도의 거리에서 직접 주행을 해 보며
구매하려는 차량의 성능을 조금이나마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시승트랙에서 과속이 많았나 봅니다. 트랙의 중간 즈음에 과속 방지턱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승트랙을 둘러본 후, 본격적인 엠파크 랜드 탐방에 나섰습니다.
타워에서도 그랬지만, 규모 자체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엠파크 랜드에는 총 2,500대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둘러보는 불편함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다양한 차량을 접할 수 있습니다.
엠파크 랜드의 모습입니다. 엠파크 타워에서도 그랬지만, 일단 판매용으로 등록된 매물은 허가없이는 외부로
출차되지 않는 시스템 역시 동일합니다.
시승트랙도 역시, 단지내에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출차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차량의 시승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엠파크 랜드의 안내도입니다.
엠파크 타워에 비해서는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모습입니다.
엠파크 랜드는 부지 중앙에 위치해 있는 메인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판매용 차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메인 건물에는 앞쪽과 뒤쪽으로 각각 3개씩 총 6개의 출입구가 있어, 이동이 매우 자유로웠습니다.
탁 트인 실외전시장도 그렇지만 엠파크 랜드의 실내 전시장은 천정이 매우 높아,
중고차 매매단지라기 보다는 모터쇼 전시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웅장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1층은 차량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실외에 전시된 차량과 실내에 전시된 차량의 구분이나 기준은 없어보였지만, 실내에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고급차량이 전시되어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전시된 차량의 뒷쪽으로는 바깥을 볼 수 있도록 유리로 처리되어 있어, 규모자체만으로도 큰 전시공간이
더욱 넓어보입니다.
확실히 실내엔 고급차량의 전시비율이 높아 보입니다.
수입차 전시장에서나 볼 법한 차량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띕니다.
이 곳에 전시된 차량들도 역시 번호판 앞면이 엠파크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진행하는 이벤트 역시, 엠파크 타워와 엠파크 랜드의 구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엠파크에서 구매/방문한 경험을 엠파크 홈페이지에 올려주시는 분께 주유권을 선물로
드린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한 번 참여해 보세요~
건물의 중앙의 2번 게이트를 통하여 입장하시면, 2층으로 이동하실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에는 약간의 편의시설 및 매매상사가 입점해 있으며, 엠파크 관계자분들이 상주하고 계시는
업무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엠파크 실외의 전시공간도 어마어마합니다만, 실내 공간에 전시된 차량도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저희가 차량을 둘러보는 내내, 호객행위가 없어서 무척 쾌적했습니다.
이 부분이 엠파크 타워에서 말씀드렸지만, 가장 독특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 폰 하나 들고 다니면서, 엠파크 어플리케이션에 차량에 부착된 바코드를 바로 찍거나,
원하는 차량의 번호를 입력하면 가격 부터 해당차량에 대한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참! 엠파크 랜드에 전시된 차량에는 아직 바코드 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엠파크 어플리케이션에서 차량번호로 조회하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높은 천장에 흰색으로 마감된 실내, 그리고 밝은 조명 덕분인가요?
전시된 차량이 더욱 깔끔해 보입니다.
이제 중고차도 일반 차량 판매점처럼 대접 받으면서 구매할 수 있겠네요.
높은 천정이어도, 여름을 대비한 냉방시스템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 쯤에서 중요한 한 곳! 화장실을 둘러보겠습니다.
건물의 규모도 큰 만큼 쉬어갈 곳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건물내부의 뒷편으로, 그러니까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 곳과 반대쪽에 위치한 화장실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매우 깔끔한 모습입니다.
실내 역시, 화이트로 통일되어 간결하면서도 매우 깔끔한 모습입니다.
넓은 매장을 둘러보시다 보면 목이 마르실 수 있겠죠?
간단한 간식 품목들을 구입하실 수 있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둘러보겠습니다.
실내공간도 엄청나지만, 그 안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들도 많습니다.
이제 2층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전시장이 넓은 만큼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치(?)도 좋아보이네요. 탁 트인 만큼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시원시원 합니다.
실내 전시장의 유리너머로 보이는 곳이 외부 전시장입니다.
건물을 기준으로 전시된 차량이 보입니다.
아직 차가 많이 전시되어 있지 않아 보이지만, 규모에 비해서는 엄청난 차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장 규모가 크다는 것이 사진상으로는 살짝 단점이 될 수도 있어 보이네요.
엠파크 타워에는 지하 1층에 매매상사가 엠파크 랜드에는 1층 및 2층에 매매상사가 입점해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네요.
실내를 모두 둘러보고, 바람도 쐴 겸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차에 대해 관심만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차종을 한 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계약이 완료되어 출고를 기다리는 차량인 것 같습니다.
멋진 차량 한 대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는 군요.
건물규모를 한 번에 담아보려는 노력은 부질없는 것 같습니다.
잘 잡아야 2개의 게이트를 동시에 노출시키는 데 그쳤습니다.
그것도 너무 작게 보이네요.
전시장 외부를 둘러봤습니다.
근데 정말 넓긴 넓군요.
외부 전시장공간 역시, 구역마다 번호가 부여되어 영역이 나누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역은 각 매매상사마다 차량을 전시하기 위해 할당 된 공간입니다.
구매자가 맘에 드는 차량을 발견하여, 해당 매매상사에 전화를 하게 되면,
소비자에게 가장 빨리 올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 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엠파크 랜드에서 외부 전시공간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관계로 우천 시를 대비하여,
외부 전시공간의 가운데를 가로질러 마련한 통로위로 천정을 설치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는 엠파크의 배려가 또 한번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휴우~ 두 편에 걸쳐 엠파크 타워와 랜드의 탐방을 모두 끝마쳤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1편에서 약속드렸던 1개의 포스트가 남았네요.
바로 '키오스크' 관련 사항입니다.
엠파크 탐방 그 마지막 편인 제 3편에서는 엠파크의 자랑이기도 한 '키오스크'에 대해서
보다 상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엠파크 탐방의 마지막 편 '키오스크, 사용자 편리성에 눈뜨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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