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10시.

대전으로 출발하는 길, 더욱 서둘러야만 했습니다.

화창한 토요일 오전 날씨만큼이나, 더욱 알찬 주말을 보내려는 많은 인파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이 붐빌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죠.

 

 

 

보배드림 소셜이벤트! 스쿠터 vs 싸이클

믿기 어려웠던 그 100미터 경주의 결과!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하려했던 절실한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요?
오후 1시반. 스쿠터와 싸이클의 대결이 펼쳐질 그 역사적인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벤트가 왜 개최된건데요? 내용이 전혀 생소하신 분은 여기! 를 눌러주세요.)

 

 

 

아직은 이른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TJB 대전방송에서는 해당장소에 도착하셔서
촬영준비를 하시느라, 매우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2시반이 조금 넘은 시간.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봉사를 자원한 회원분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빛났습니다. 

 

 

 

 

 

한 손엔 경광봉을 들고, 행사장에 도착하는 차량들마다 일일이 인사를 나눠주시는 모습에선

행사에 대한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구요.

 

 

혹시, 본 이벤트에 초대된 연예인이 있었던 걸까요?

크기로도 압도하는 밴(VAN)차량 한대가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보배드림 시배목' 이라고 새겨진 화사한 모습의 조끼에서는

'자원봉사' 보다는 '요원'이라는 단어가 어울리기에 충분할 만큼,

회원분들께서 미리 예행연습이라도 하셨던 것처럼 체계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추웠던 날씨에 장갑도 착용하지 않으신채로...

행사에 참석해 주시는 분들께 친절한 안내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행사시간이 점점 가까워지자,

회원분들의 안내에 따라, 참석해 주신 분들 역시 적극적인 질서유지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예쁜 스티커로 치장된 차량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많으신 만큼, 멋진 개성을 한껏 표현한 차량들도 눈에 띕니다.

 

 

 

 

대결을 준비하는 싸이클 선수분들의 모습은 여기저기서 쉽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적정한 양의 타이어 공기압도 손수 점검해 주는 등, 본격적인 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이 한창입니다.

 

 

 

 

미리 몸을 풀어두는 것도 필요하겠죠?

날씨가 추웠던 만큼, 싸이클 선수들의 몸을 푸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싸이클 선수와 대결을 펼칠 스쿠터도 최상의 준비조건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장 따뜻해야 하는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하천 옆이라 그런지 쉴 새없이 불어오는 바람은

이 곳에서 보여주고 있는 열정적인 회원들의 분주함의 방해를 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열심히 행사를 준비해 주시느라 연신 뛰어다니시던 '돌아온폭풍존슨' 회원님과

수 많은 회원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엔, 추위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보배드림 회원분들은 수 많은 분들을 맞이할 준비로,

TJB 대전방송에서는 멋진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준비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자, 더 많은 차량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모습을 드러내는 차량마다, 보배드림 회원분들은 밝은 인사로 행사 장소를 찾아주신 또 다른

회원분들을 맞이해 주셨습니다.

 

 

 

준비된 주차장엔 만차가 된지 오래.

행사장 주변으로는 주차장에 미처 들어서지 못한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물론, 다른 차량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요원(?)들의 꼼꼼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행사시간이 임박해 오자, 어느덧 주차장을 가득 메운 차량들의 모습에서

회원분들께서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 행사의 의미가 더욱 깊어져 갑니다.

 

 

오후 4시가 넘어서도록 계속되는 차량 행렬에 행사장의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어 갑니다.

 

 

가을을 넘어서면서 노랗게 변한 잔디밭으로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 분들도 종종 눈에 띕니다.

카메라를 피하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더욱 더 당당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멋지게 진행합니다.

 

 

 

준비로 분주한 사람들 사이를 TJB대전방송의 PD분들은 카메라를 손에 들고,

한 장면이라도 더 담고자, 인터뷰 하나라도 더 성사시키고자, 더욱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쌀쌀했던 날씨 속에서도 대전의 자전거 도로를 내 달리던 사람들도 열심히 구르던 페달을 멈추고,

'어떤 행사일까?' 궁금해하며 가던길을 멈추었습니다.

 

 

 

역시,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준비된 큼지막한 스피커가 설치되자

본격적인 행사가 임박해 왔음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넓은 운동장에서 화창한 하늘을 배경삼아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리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가족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은 "모여주세요!~" 라는 한마디에 모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처음 시작이 그 어느 누구의 강요없이 시작되었던 소셜이벤트였던 것처럼

많은 회원분들은 자발적으로 행사를 이끌어 가고 있었습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모인 많은 협찬상품들이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찬바람이 옷깃에 스며들땐 뜨끈한 군고구마가 딱 이죠!

 

호호~ 불며 먹는 군고구마와 함께 수 많은 음료수들이

행사장을 찾아준 많은 분들께 골고루 나눠졌습니다.

이 때도 누구 하나 망설임없이 음료수를 주변분들께 나눠드리는 수 많은 회원들의 모습은

어느덧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경기시간이 임박해 오자, 잔뜩 긴장한 듯한 모습의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기막힌 대결을 어떤 결과로 이끌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스쿠터와 대결을 펼칠 선수들도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멋진 사회자의 인터뷰와 함께 싸이클 선수분들도 마음의 준비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선수입장!

스쿠터와 경쟁을 벌일 싸이클 선수는 모두 5명.

 

 

싸이클과 대결을 펼치게 될 스쿠터가 입장합니다.

싸이클에게 조금의 자비도 허락하지 않을 듯, 맹렬한 기세로 등장했습니다.

 

 

 

싸이클과의 대결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이 한 곳을 향합니다.

 

 

 

 

 

 

총 5번의 대결이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방식은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출발신호와 함께 100미터를 누가 먼저 통과하느냐 인데요.

 

 

 

처음 두 경기에서는 싸이클의 역주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낮은자세의 스쿠터가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선수분의 표정에서도 스쿠터에 패배했던 아쉬움을 살짝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뒤이어 펼쳐진 세 번의 경기.

현역 선수분들이셔서 인지, 이전의 경기와 다른 양상을 보여줬습니다.

 

 

승리를 예측한 듯, 미리 두 손을 높이 치켜 세운 모습에선

스쿠터의 낮은 자세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100미터 지점을 통과하기 직전!

승리를 예측했던 관중들 역시,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쏟아냅니다.

 

 

 

 

 

 

TJB 대전방송에서는 이 중요한 경기 순간을 잠시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모든 촉각을 곤두세운 채, 촬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결과는 보신 것처럼 총 5번의 경기 중 3번의 승리를 가져간 싸이클에게 돌아갔습니다.

 

 

 

뒤이어, 스쿠터와 이 기막힌 대결을 펼친 참가선수들의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진행에 힘써 주셨던 MC분께 소중한 선물을 나눠드리는  싸이클 선수분의 모습에선

또 다른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려와 사랑은 이렇게 나눌 수 있을 때 더욱 커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50cc 스쿠터와 싸이클이 100미터 경주를 하면 누가 이길까요?"

어떻게 보면 황당할수도 있던 이 이벤트는 한 회원분의 스치듯 지나가던 궁금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스쿠터가 이겨요!", "싸이클이 이겨요!"

 

수 많은 추측이 있었고, 이제 결과는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행사를 돌아보니 누가 우승할지는 이미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무심코 지나칠수도 있는 일에도 많은 회원분들께서 공감해 주었고,

거창하지 않더라도, 세련되지 않더라도 이미 그 자리에 참석해 주셨던 수 많은 분들께서는

그 자체를 즐겨주셨으니까 말이죠.

 

쌀쌀했던 날씨와 차가운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싸이클이 스쿠터를 앞서 나갈 땐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대결이 끝난 후에는

그 자리에 참석하셨던 많은 분들이 직접 쓰레기를 청소하시는 모습도 보여주셨습니다.

 

 

 

 

시작이 있었다면, 마무리도 있는거겠죠?

자리 정돈이 완벽하게 마무리 될 때까지 회원분들의 분주함은 계속되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막힌 대결을 성공적으로 이끄시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셨던 수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빛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보배드림 회원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듬뿍 담긴

이 아름답고 멋진 대결의 처음과 끝을 함께해 주셨던 TJB(대전방송)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방송은 바로 오늘(12/3) 오후 6시30분.  TJB 생방송 투데이! 에서 방송된다고 하는데요.

지역방송인 만큼 본 이벤트와 관련된 영상은 대전/충남 지역 분들께서만 실시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배드림에서도 TJB(대전방송)에 영상을 요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방송영상이 도착되는대로 '보배드림 이야기'에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