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인 '보배드림이 만난사람' 인터뷰 코너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유용한 컨텐츠와 알찬구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조세호(양배추)씨와 남창희씨를 만나 근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보배드림이 만난사람]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여행트랜드인 ‘오토캠핑’ 에 대해

네이버 대표 여행 커뮤니티 '캠핑퍼스트'를 운영하고 계시는 ‘이동환 대표'를 만났습니다.

 

 

오토캠핑이란?

자동차의 오토(AUTO)와 야영을 뜻하는 캠핑(Camping)이 더해진 말로 오토캠핑이라고 하면,

캠핑카만을 연상하기 쉽지만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고 야영하는 것을 모두 오토캠핑이라고 부릅니다.

 

 

Q. 대표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A. 카페 운영을 하기 전까지는 IT업종에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포털싸이트나 웹2.0 등의 변화 흐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쌍방향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싶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Q. 캠핑퍼스트를 운영하시게 된 계기는?

 

A. 평소 컴퓨터는 물론, 등산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라 ‘등산 커뮤니티’를 고민하던 중에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이라는 좀 더 광범위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조사와 고민끝에  ‘캠핑의 대중화’를 목표로 초보들도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 공간,

     ‘초보캠핑(초캠)’을 원하는 사람들이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Q. 23만명 회원들이 활동하는 카페로 성장하게 된 노하우는?

 

A. 물론 초반부터 카페가 활성화되어 이렇게 대표 카페로 운영되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동료 두 명과 함께 경험으로 부딪히는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직접 여행지를 찾아가보고 '비박(등산 시 악천후나 사고가 발생하여 계획하지 못했던 장소에서   

     불가피하게 이루어지는 야영)'등의 체험과 새로 출시된 '캠핑장비' 들의 설치법, 사용후기 등을

     사진과 함께 회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회원들의 인식이 생겼고,  

     지금 이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만남을 가져주시는 공간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이제는 '캠핑퍼스트'라는 공간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회원, 카테고리 등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철저한 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오토캠핑'만이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면?

 

A. 오토캠핑은 계절에 상관없이 자연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계절 레저 활동입니다.

     큰 이동이 없더라도 마음내키는 곳 어디라도 텐트를 치면 그만.

     관광지에 많은 수를 차지하는 시설물이 콘도와 펜션인데, 샤워장도 없는 들판에 집을 짓고

     밥을 해먹는 등, 휴식에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을 벗삼아 가족, 친구, 연인 또는 혼자 밥을 해먹고 텐트를 치는 고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오토캠핑의 매력입니다.

 

 

Q. '오토캠핑' 장비는 어떻게 구매해야 하나요?

 

A. 처음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장비에 대한 가격이 부담스럽게 다가올 것입니다.

     무조건 처음부터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고가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장비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맞춤 장비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오토캠핑'에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텐트 : 인원 수, 계절, 이용 장소 등을 고려하여 크기를 선택하고 기능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랜턴 : 보통 텐트 바깥쪽의 양쪽으로, 가솔린 또는 가스랜턴을 하나씩 설치합니다.

                텐트 내부에 서는 건전지 랜턴을 사용하며, 이동 및 요리에는 헤드랜턴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침낭 : 캠핑장이 도심지보다 추운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침낭은 사계절에 맞는 제품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로 : 모닥불을 피우거나 바비큐 요리에 필수품, 캠핑장에서 장작과 숯을 파는지 확인해

                아닐 경우에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리스 : 바닥을 부드럽게 해줄 뿐 아니라,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와 습기를 차단해주며

                       숙면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Q. '오토캠핑'에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 사항은?

 

A.  첫째, 텐트를 칠 때 계곡의 경우는 특히 물가를 피해야 합니다.

                강이나 계곡 캠핑은 많이 비가 내릴 경우, 물이 갑자기 불어나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차를 주차장에 꼭 세워둬야 하는 곳이 아니라면 자동차를 바람막이 삼아,

             텐트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야외에서 조리를 할 때는 불조심은 필수입니다.

                전기기구는 전선을 잘못 두면 합선이나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넷째, 여벌의 옷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Q. 대표님이 추구하시는 최종 목표는?

 

A. ‘캠핑의 대중화’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현재도 캠핑 인구 100만 시대라고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은 많이 부족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의 관리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자 여행을 하는 목적은 다를 것입니다.

     이러한 여행을 모두 부응할 수 있도록 '김장캠핑', '봉사캠핑' 등과 같은 나눔의 의미가

    캠핑과 '해외캠핑'등 다양성 있는 캠핑들을 준비하여 진정한 여행에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더 체계적인 ‘여행의 틀’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동환 대표님과의 오토캠핑에 관한 인터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보배드림 회원분들께도 유익한 만남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사람과 자동차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

즐겁고 유쾌한 만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배드림이 만난사람] 다음 시간은 자동차 명장 박병일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