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박스터는 미드십 엔진을 장착한 로드스터입니다.

박스터라는 이름은 포르쉐의 전매특허 수평대향 '박서' 엔진과

소프트탑 오픈카를 지칭하는 '로드스터' 라는 말을 합친 것이죠.

 

사실 1996년 처음 선보인 1세대 박스터(986)는 '4만 달러의 가격'을 목표로 만들어졌고

2.5L의 적은 배기량에 200마력 남짓의 출력인데다가 오픈 모델이었기 때문에

박스터의 성능에 대해 평가절하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리틀'포르쉐 정도가 아니고 '베이비'포르쉐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그 탓이죠.

 

하지만 포르쉐 박스터는 낮은 무게중심의 박서 엔진과

코너링에 최적화된 미드십엔진-리어드라이브 레이아웃(MR)을 채용,

뉴트럴한 핸들링을 제공하여 코너링에서 극강의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오죽하면 "포르쉐가 박스터 출력을 낮게 한건 911보다 빨라질까 염려해서다"라는 소문까지 났을까요.

 

2000년 배기량을 더 늘린 박스터 S 모델이 나오면서 이런 오해는 점점 사라지게 되는데요,

틈틈히 출력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여 오던 박스터가

2012년 드디어 풀체인지를 거쳐 3세대 모델이 되었습니다. 

 

더 강력해진 성능만큼 기대를 가지게 하는데요,

6월 13일, 드디어 한국에도 3세대 박스터가 출시되었습니다.

 

오늘 보배드림 이야기에서는 3세대 포르쉐 박스터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세대 박스터 공개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커다란 포르쉐 로고.

 

 

신형 박스터 공개를 기다리는 중. 그동안 출시된 박스터 모델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신형 박스터의 짤막한 소개 영상이 나온 뒤 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포르쉐를 국내 공식 수입하고 있는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이 직접 포르쉐에 대해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2012년 포르쉐는 1~2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신차를 출시했습니다.

6월 13일 신형 박스터에 이어 하반기에는 카이엔 GTS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국내 포르쉐 판매량을 보여주는 그래프.

 

 

늘어나는 판매량에 맞추어 앞으로의 포르쉐 센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초와 대구는 올해 안으로 포르쉐 센터가 들어서며,

인천, 대전, 광주에도 센터를 만들계획이며

현재의 일산과 분당 센터는 규모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드디어 선보이는 3세대 신형 박스터에 대한 소개.

 

 

국내에서는 특이하게 엔트리 모델인 박스터의 판매량이 911보다 낮은 경향이 있는데,

박스터에 대한 인식이 점점 변하면서 판매량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2세대 박스터에 비해 더욱 강력해진 엔진을 탑재한 3세대 박스터.

 

 

신형 박스터 모델은 180만원, 박스터S 모델은 100만원이 인상되었습니다.

3세대 박스터는 풀체인지 모델이지만 FTA 할인을 적용, 가격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하였습니다.

 

 

이어서 포르쉐 박스터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포르쉐라고 하면 리어 엔진-리어 드라이브(RR) 레이아웃이 먼저 떠오르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다양한 미드쉽 엔진 모델이 있었습니다.

 

 

96년 1세대, 05년 2세대를 거쳐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이 3세대 박스터.

코드네임의 숫자가 왜 갑자기 줄었냐구요?

개발과정에서 임의로 붙이는 것이라 이전 모델보다 낮은 숫자가 붙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포르쉐 박스터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영상을 보고 있는 도중....

 

 

행사장 우측 벽이 서서히 올라갑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바로 3세대 박스터.

 

 

그럼 밖으로 나가 신형 박스터를 상세히 살펴볼까요?

 

 

3세대 포르쉐 박스터 (981)

 

 

전시된 모델은 모두 박스터 S.

20인치 휠이 적용된 모습입니다.

 

 

한층 더 스포티해진 3세대 박스터의 디자인.

 

 

 

 

 

 

 

뒷모습도 훨씬 날렵해졌습니다.

리어 스포일러와 일체감있게 이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이 멋지군요.

 

 

레드 색상의 박스터S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스포츠카하면 빨간색! 이라고 말하는듯 강렬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3세대 포르쉐 박스터 외관

 

 

2세대에서는 뭉툭하던 헤드라이트 끝부분이 뾰족하게 뻗었습니다.

 

 

2세대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살리면서도 한층 날렵해진 헤드램프.

1세대의 L자 헤드램프는 수많은 포르쉐 팬들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이제 박스터만의 디자인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듯한 모습입니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를 장착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면 그릴 위쪽의 LED데이라이트가 기존 모델보다 더 얆아졌습니다.

 

 

도어에 고정되는 방식의 사이드 미러.

 

 

본넷을 장식하고 있는 포르쉐 로고.

 

 

브레이크는 전후륜 모두 새로운 4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럭 캘리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디스크 사이즈도 전륜 315mm, 후륜 299mm로 더욱 커져 강력한 브레이크 성능을 선사합니다.

박스터 S 는 911 카레라와 같은 전륜 330mm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를 사용합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선택하면,

직경 350mm의 브레이크 디스크와 노란색의 신형 6피스톤 캘리퍼가 사용됩니다.

 

강력해진 브레이크 시스템 뿐만 아니라 제동 시스템에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ABS컨트롤 시스템이 작동하는 순간 브레이크 등이 켜져 뒷차에 경고를 보냅니다.

경사진 곳에서 멈출 경우 오토 홀드 기능이 작동되어 차량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만약 홀드 기능이 작동하고 5분이 지나거나 운전자가 차량에서 나가면,

자동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합니다.

 

 

포르쉐의 최신 기술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PASM).

신형 박스터에 채용된 PASM은 전후륜에 4개의 추가 센서를 장착하여 더 민감하게 서스펜션을 컨트롤합니다.

주행중 상황에 따라 최적값으로 조절되는 댐핑으로 노면 접지력 개선 뿐만 아니라 주행 안정성,

안락한 주행감, 제동 거리 단축에 도움을 줍니다.

PASM은 운전석 중앙 계기판에 있는 버튼으로 노멀과 스포츠 두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사양으로는 18, 19인치 휠이 장착되며, 공개된 차량에 장착된 휠은 옵션으로 제공되는 20인치 카레라 S 휠.

20인치 휠은 카레라 S휠, 바이컬러 디자인의 카레라 클래식 휠, 스포츠테크노 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형 박스터에 채용된 타이어는 구름저항을 7%감소시켜 연료 소모를 감소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소프트탑은 기존 탑처럼 루프 보우(천을 지지하는 지지대)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탑을 닫았을 때 더욱 스포티해 보이는 요소죠.

 

 

윈도우와 탑이 모두 닫힌 상태에서는 도어를 여닫을 때 자동으로 윈도우 위치가 조정되어 물샐틈없이 막아줍니다.

 

 

소프트탑은 키를 이용해 원격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간결해진 탑 구조 덕분에 9초만에 여닫을 수 있고, 50km/h의 속도 이하라면 주행중에도 여닫을 수 있습니다.

 

탑이 수납될때에는 별도로 수납공간이 열리지 않고 탑 앞쪽이 그대로 덮개처럼 이용됩니다.

탑 덮개가 생략됨에 따라 12kg의 무게가 줄어들었습니다.

 

소프트탑의 밀폐성도 향상시켜 탑을 닫고 100km/h로 달릴때의 소음이

75데시벨에서 71데시벨로 줄어들었습니다.

겨우 4데시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4데시벨의 감소는 소음이 절반으로 줄어든 수치입니다.

(10데시벨 변화는 10배의 음량 변화를 의미합니다)

 

 

리어스포일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제어됩니다.

 

 

스포일러 아래쪽에는 LED 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디자인.

브레이크등은 ㄷ 형태로 면발광합니다.

 

 

스포일러는 접혔을 때에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는데,

이 디자인은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까지 이어져 일체감있는 디자인을 만들어냅니다.

 

 

뒤쪽 트렁크 위에 새겨진 포르쉐 박스터 로고.

 

 

뒤쪽에도 트렁크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엔진과 탑 수납 공간 때문에 트렁크 용량은 크지 않지만

앞쪽 트렁크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한 크기입니다.

 

 

앞/뒤 트렁크 모두 키를 이용해 원격으로 여닫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앞쪽 트렁크에는 비상시를 위한 각종 물품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좌우측에 설치되어 있는 것은 비상용 타이어 수리 킷.

 

 

그 아래에 있는 가방에는 포르쉐 순정 엔진오일인 모빌원 엔진오일이 한 통 들어있습니다.

 

 

범퍼 중심으로 튀어나온 두개의 배기구.

수평대향 6기통중 각각의 3기통씩 별도의 배기관을 통해 배출됩니다.

순정 상태에서도 강력한 배기음을 선사합니다.

 

 

미드십 엔진인 만큼 차체 후부에 엔진 냉각을 위한 공기흡입구가 있습니다.

신형 박스터는 냉각효율이 더욱 향상되어 흡입구는 더 좁아졌지만 효율적으로 엔진을 식힙니다.

줄어든 공기흡입구는 차체의 공기저항계수를 낮추는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공기흡입구가 도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 디자인입니다.

 

 

자, 이제 문을 열고 안쪽을 살펴볼까요?

 

 

3세대 포르쉐 박스터 실내

 

 

인테리어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기존의 딱딱하고 밋밋하던 인테리어가 확 바뀌었습니다.

 

 

문을 열자 도어스커프에 새겨진 박스터 S 로고가 운전자를 반겨줍니다.

 

 

도어 안쪽의 디자인도 최신 포르쉐 디자인에 맞춘 깔끔한 디자인.

 

 

오디오 시스템중 최고 옵션 사양인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스티어링 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장착된 스티어링 휠은 가죽 마감 처리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에어백 모듈(중앙 부분)의 색상은 내장컬러와 매칭됩니다.

PDK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버튼으로 수동으로 기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신형 박스터는 스티어링 휠의 길이 조정 범위가 10mm 늘어났습니다.

기본적으로 기계식으로 조절되는 방식인데,

전자동 스포츠 시트를 선택하면 스티어링 휠 조정도 전동식으로 조절됩니다.

 

 

3개의 원형으로 구성된 계기판은 박스터 특유의 디자인입니다.

오른쪽 계기판은 컬러 디스플레이로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계기판을 보면 박스터와 박스터 S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데,

박스터 모델은 중간의 회전계 바탕색이 검정이고, 박스터S 모델은 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신형 스포츠 시트는 기존보다 5mm 낮아지고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25mm 늘어났습니다.

옵션으로 표준 스포츠 시트보다 더 홀딩이 좋은 스포츠 시트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전자동 스포츠 시트는 14가지 방법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페달.

 

 

센터 콘솔은 기존보다 훨씬 위쪽으로 올라와 있어 운전자에게 차량과 더욱 밀착된 느낌을 줍니다.

핸들과 기어 레버간의 간격이 좁아져 스포츠 주행을 할 때 빠르고 쉽게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6단 수동 기어가 장착되어 있고, 옵션으로 7단 PDK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에는 CD/DVD드라이브, AUX연결, USB연결, 블루투스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USB단자에 연결하면 스티어링 휠이나 음성 명령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인테리어의 중심에 위치한 것이 바로 이 시계.

가장 큰 빨간 바늘이 초를 나타냅니다.

 

 

키는 다른 포르쉐와 마찬가지로 차량의 라인을 형상화한 형태.

 

 

핸들과 같이 돌아가는 방식의 패들 시프트.

손으로 전해지는 차가운 금속의 감각, 절도있는 조작감이 매력적입니다.

 

 

오픈 주행시 바람을 막아주는 윈드 디플렉터는 수동으로 탈착할 수 있습니다.

 

 

3세대 포르쉐 박스터 최신 기술 소개

 

많은 부분이 달라진 신형 박스터.

확 바뀐 외관만큼 성능도 부쩍 향상되었는데요,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포르쉐 답게 이번 박스터에도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되었습니다.

 

 

역시 가장 큰 변경점은 엔진.

신형 박스터는 연료 직분사, 효과적인 열 관리 시스템, 전기 에너지 회수 시스템, 오토 스타트/스톱 등

다양안 최신 기술을 통해 더욱 강력한 엔진 파워와 15%향상된 연료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박스터 모델은 이전 모델의 2,893cc 보다 187cc 줄어든 2,706cc의 배기량을 가지면서도

출력은 오히려 265hp로 10hp 늘어났습니다.

100km 주행에 필요한 연료량은 기존 9.4L에서 8.2L로 줄어들어 12.8%개선되었습니다.

(수동변속기 기준)

 

박스터S 모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배기량을 유지했습니다.

출력은 315hp로 5hp 늘어났고 연료소비량도 10.2%감소하였습니다.

 

이는 가변 밸브 리프트와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을 장착, 조정 범위가 40도에서 50도로 늘어났고,

연소실 디자인의 변경으로 더 높은 압축비, 경량 합금 피스톤, 흡입 저항 감소 등의 변화 덕분입니다. 

 

 

신형 박스터는 미드십-리어 레이아웃의 장점을 적극 살려 전후 무게비를 46:54로 설정하였습니다.

스포츠카에 최적인 이러한 무게 배분을 통해 트랙션이 걸리는 뒤차축에 무게를 더 실어주고,

선회시 프런트의 반응성을 향상시켜 경쾌한 핸들링과 날카로운 코너링을 실현합니다.

 

 

바디에는 알루미늄이 46% 채용(사진의 파란색 부분)되고,

강성이 필요한 부분은 고장력강판(사진의 빨간색 부분)을 채용하는등 다양한 재질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결과,

박스터 S 수동 모델 기준 35kg 감량이라는 큰 경량화를 달성했습니다.

게다가 스포츠 주행에 중시되는 차체 비틀림강성은 40%나 증가했죠.

 

 

포르쉐가 최초로 선보이는 다이내믹 변속 마운트.

엔진은 항상 진동을 발생시키는데, 이런 진동은 승차감을 해치는 존재죠.

그래서 엔진을 설치할 때 마운트 부분에 고무같은 충격 흡수를 할 수 있는 재질을 선택하는데,

일정한 흡수력만 가지는 마운트는 일장일단이 있기 마련입니다.

딱딱한 마운트는 엔진 반응이 즉각적으로 전달되지만, 승차감이 좋지 않고

물렁한 마운트는 승차감은 좋지만 엔진 반응이 나빠집니다.

 

포르쉐가 선보인 다이내믹 변속 마운트는 이 마운트의 흡수력을 실시간으로 조절하여

스포츠 주행시에는 딱딱하게, 일상주행시에는 부드럽게 만들어 두가지 마운트의 장점을 모두 흡수했습니다.

 

또한 구동축의 좌우 구동력 배분을 통해 코너링을 도와주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역시

박스터 라인업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된 사양입니다.

 

 

개선된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이전 모델의 경우 PDK를 적용하면 중앙에 라디에이터가 추가되었는데 이것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냉각 공기 필요량도 줄어들어 흡입구 일부분을 블랙 베젤로 덮어 공기저항을 줄였습니다.

 

탄력주행 모드는 주행시 스로틀을 놓았을 때 엔진과 연결을 차단하여

탄력주행의 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모드입니다.

오토 스톱/스타트 기능, 에너지 회생 시스템도 탑재하여,

주행시 쓸데없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최소화했습니다.

 

 

이같은 변화를 통해 신형 박스터는 이전 세대에 비해 연비는 12%상승하고

배출가스는 32% 감소하여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차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3세대 포르쉐 박스터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