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봄비 치곤 제법 많은 비가 뿌리던 4월 25일 수요일.
보배드림에서는 태백으로 향했습니다.

한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조등을 켜지 않고는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울 만큼,
태백을 향한 마음을 더욱 졸이면 졸일 수록 차창에 몰아치는 빗방울은 더욱 더 세차게 위협했습니다.

 

그렇게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강원도의 한 호텔.

그 곳에서는 2012 포르쉐 월드 로드쇼의 행사를 준비하는 스태프들로 분주했습니다.

 

 

2008년, 2011년에 이어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2012 포르쉐 월드 로드쇼의 이번 행사는

4월 26일 미디어 행사를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다시 시작된 포르쉐 바이러스. 2012 포르쉐 월드 로드쇼

 

 

국내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2012 포르쉐 월드 로드쇼'라는

이름으로 '포르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Porsche Driving Experience)' 행사를 개최합니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전문적인 드라이빙 이벤트이며,

본 행사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은 독일에서 인증 받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포르쉐 전 차종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됩니다.

 

'2012 포르쉐 월드 로드쇼' 진행을 위해 총 22대의 포르쉐가 독일에서 공수되었습니다.

여기엔 스포츠카의 아이콘 911 시리즈를 비롯, 미드십 스포츠카 박스터W29;카이맨, 4인승 럭셔리 세단 파나메라와

고성능 SUV 카이엔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초 국내에 출시된 신형 7세대 911 카레라 S와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 등 신차도 만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층 불러오며, 독일에서 파견된 6명의 포르쉐 전문 강사들은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핸들링, 브레이킹, 슬라럼, 오프로드 드라이빙 등 프로그램에 따라 포르쉐를 더욱 짜릿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전수합니다.

 

그 짧았지만 긴 여운을 남겨주었던 독하디 독했던 포르쉐 바이러스.

이제 보배드림 회원분들께도 전해드리겠습니다.

 

 

 

▲ 호텔 로비에서는 포르쉐 파나메라가 고요한 호텔 로비의 정적 속에 웅장한 모습으로

본연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 호텔 로비의 정적과 대비되는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포르쉐 파나메라의 품격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 어떤 각도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더라도, 당당한 모습으로 반응합니다.

 

 

 

 

2012 포르쉐 월드 로드쇼의 첫번째 날 저녁행사에서는 국내에서의 공식적인 포르쉐 월드 로드쇼의 개최를

알리며, 앞으로 진행될 행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 마이클 베터사장이 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는 모습입니다.

 

 

 

▲▼ 행사장 한 쪽에서는 포르쉐의 공식제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4월 26일, 아침 일찍부터 분주함으로 시작된 일정에서 2012 포르쉐 월드 로드쇼가 얼마만큼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 숙소에서 빠져나와, 태백 레이싱파크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역시 버스에서도 포르쉐와 관련된 소개가 끊임없이 제공되어, 포르쉐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그렇게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태백 레이싱파크.

큰 건물의 한면을 뒤덮은 플래카드가 2012 포르쉐 월드 로드쇼의 규모를 가늠케 합니다. 

 

 

 

 

▲ 포르쉐의 모든 스태프는 큰 박수로 모든 참석인원을 친절하게 반겨주었습니다.

 

 

 

▲▼ 그 어느쪽으로 시선을 돌려도 오늘 행사의 주인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 줄 다양한 포르쉐가

반겨줍니다.

 

 

▲ 포르쉐의 본넷은 태백의 맑은 하늘을 듬뿍 담았습니다.

 

 

 

 

 

▲▼ 포르쉐의 다양한 차종들로 가득한 태백의 레이싱파크는 마치 '포르쉐 월드'를 연상시킵니다.

 

 

 

 

▲▼ 처음 만나는 또 다른(?) 포르쉐 입니다. 아이를 위한 배려에서 또 한번 포르쉐 바이러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시작에 앞서 하루 동안 진행될 2012 포르쉐 월드 로드쇼를

소개받기 위해 건물 내부로 이동했습니다.

 

 

 

 

 

▲▼ 건물 곳곳에서 다양한 포르쉐 관련 자료들도 감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 포르쉐로 도배된 건물을 비롯하여, 태백 레이싱파크 전체는 포르쉐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 본격적인 행사시작에 앞서, 포르쉐 전문 강사들의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포르쉐 전문 강사들의 소개를 마치고, 하루동안 진행될 포르쉐 월드 로드쇼의 일정을 안내받은 후,

트랙으로 향했습니다.

 

 

▲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개인 하늘은 포르쉐 월드 로드쇼의 행사를 더욱 환영하는 듯 했습니다.

 

 

브레이킹(Braking) 프로그램

브레이킹은 짧은 직선거리를 최대한 가속하여, 앞에 놓여진 장애물 직전에서 브레이크를 밟아,

갑자기 처한 위험상황을 포르쉐의 브레이크 성능으로 안전하게 빠져오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포르쉐 전문 드라이버의 설명이 열정적으로 느껴집니다.

 

 

▲ 국내 레이서들도 함께 참석하여, 통역을 비롯하여 추가적인 설명을 더해주었습니다.

 

 

 

▲▼ 각각의 코스에서는 드라이버가 직접 시범을 보인 후에,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프로드(Off Road) 프로그램

포르쉐 카이엔을 이용하여, 장애물 및 언덕 등 오프로드 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도 빠질 수 없죠? 친절하면서도 매우 자세한 오프로드의 기본적인 정보 및 특징있는 오프로드 상황에서

카이엔의 독특한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 포르쉐 드라이버를 선두로 각각의 차량에 2인 1조로 나누어 승차하여

운전석 또는 조수석에서 카이엔의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핸들링 1, 2 프로그램

핸들링 체험은 스포츠 그룹(핸들링 1)과 세단 및 SUV 그룹(핸들링 2)으로 나뉘어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며,

차량의 주행성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 핸들링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진들을 감상해 보시죠.

 

 

 

 

 

 

▲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 온 포르쉐 911이 더욱 더 매력적인 뒷 모습을 자랑합니다.

 

 

 

 

▲ 트랙이지만, 과속은 금물!

포르쉐 드라이버가 탑승한 선두차량이 잡아주는 가이드 라인에 맞추어 그룹주행을 진행했습니다.

 

 

 

 

 

 

 

 

 

 

 

 

 

 

 

 

슬라럼(Slalom) 프로그램

일렬로 놓여진 콘을 기준으로 장애물을 피하듯 이동하여, 목표지점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게 기본적인 모든 일련의 프로그램들이 끝나자,

마지막으로는 행사에 참가한 인원 모두가 번갈아가며 조수석에 탑승하여,

포르쉐 드라이버들의 운전실력과 포르쉐의 성능을 최대 80%까지 직접 체험해 보는 데모랩(Demo Lab)이

있었습니다.

 

 

 

▲ 트랙 곳곳에서 들리는 굉음과도 같은 타이어 마찰음은 마치 탑승객의 비명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

 

 

 

 

 

 

▲▼  눈깜짝할 사이 한바퀴를 주행한 포르쉐 드라이버들의 차량이

무서운 속도로 출발지점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짧았던 1박 2일.

포르쉐 곳곳에 담겨있는 열정과 운전자를 배려하는 포르쉐의 정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점들이 '포르쉐 바이러스'라 말할 수 있는 포르쉐만의 자신감이 아닌가 합니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포르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린 이벤트입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는 체험을 통해 포르쉐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느끼고

‘포르쉐 바이러스’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