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드라이버에게 어떤 요소가 작용하여

자동차가 특별한 인상을 남기게 되는 걸까요?

기술? 디자인? 그 외에서 나타나는 브랜드의 상징성?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려는 자동차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아마도 기술과 디자인으로 상징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명차라고도 불리는 기계들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만든거겠죠.

 

 

 

 

2012년 4월,

신사동 코리아 마세라티 전시장에서는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의 출시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보배드림 이야기가 소개해드립니다.

 

 

 

우선 간략하게 마세라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마세라티는 1951년 A6/G 2000을 시작으로 지난 60년 동안

가장 빠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카브리올레를 세상에 선보여왔습니다.

카브리올레는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거미와 비슷하다고 하여 ‘스파이더(Spider)' 혹은 컨버터블로 불리는데,

마세라티는 ’Spider'의 철자 ‘I’를 ‘Y로 바꾼 ’Spyder'로 표기하여

특유의 개성과 익스클루시브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마세라티의 오랜 전통인 다이내믹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곳곳에서 배어나오는 럭셔리함을 담은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온을 한국에 출시하였습니다.

 

 

마세라티의 스파이더는 1939는 ‘인디애나 폴리스 500 레이스’를 제패하고 46년 로드카인 ‘A6 1500’을 제작합니다.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A6 500’는 출시 이후 수십 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역사에 영향을 미쳤으며

A6/G2000/A가 출시되면서 스파이더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뉘르부르그링 레이스와 그랑프리 스포츠카 등으로 성능을 높이며 스파이더는 명성을 높입니다.

또한 카로제리아 프루아와 조르제토 주지아로 등의 유수한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치며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측면에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기블리’라는 자동차로 세계에서 각광을 받았습니다.

 

이후 계속적인 성능과 기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2000년대에는 다시 ‘스파이더’라는 마세라티만의 우아함을 계승하고

2009년 ‘그린카브리오’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며

2011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를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 특유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스포츠카로서의 마세라티의 이름을 다시 떨칩니다.

 

 

 

 

 

 

▲거대한 앞 이빨과 그 사이에 보이는 삼지창

신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바다의 포세이돈과 그가 다스리는 거대한 고래 같은 것 말이죠.

 

 

 

 

▲지중해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모델들의 의상과 마세라티는 절묘한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어느 해안의 절벽으로 배경을 바꿔도 이상하지 않겠죠?

 

 

 

▲▼1957년 마세라티에 F1 월드 타이틀을 안겨준 ‘마세라티 250F’ 모델에서 차용한

‘로쏘 트리온팔레(Rosso Trionfale)' 컬러를 새롭게 적용한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입니다.

 

 

 

▲트라이던트 엠블럼과 블랙 프론트 그릴에서 스포티함이 보입니다.

붉은색으로 하이라이트된 트라이던트 엠블럼은

레인지별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에만 적용되는 것이기에

그란카브리오보다 향상된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의 빠른 속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사이트 스커트와 코너 스플리터는 공기저항을 줄이고 연료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공기역학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디자인입니다.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탄소섬유를 사용한 ‘MC 스포츠 라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론트 스플리터는 탄소섬유로 사이드 스커트는 블랙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인치 휠도 더 강인한 인상을 주는 샤이니 앤드러사이트 그레이 컬러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차량 탑승석을 감싸는 웨이스트 라인 컬러도 크롬라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카 다운 프레임리스 도어는 무게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육중한 사운드를 가진 고성능 차량에 어울리는 도어의 육중함이 잘 보입니다.

 

 

 

▲피닌파리나의 시그니쳐는 당연히 이곳에 있어줘야겠죠?

마세라티의 아름다움을 담당하는 이름입니다.

 

 

 

▲4인승 오픈형 스포츠카에 맞는 짧은 뒷모습입니다.

뒷면에 각인되어 있는 마세라티의 이름이 자부심을 빛내고 있죠.

 

 

 

▲마세라티만의 ‘마찰 감소 프로그램(Friction Reduction Program)' 기술을 통해

엔진 내 마찰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그란카브리오보다 연비가 향상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스포츠 스카이훅(Sport Skyhook)' 시스템이 가속 센서로 휠과 섀시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도로 상태와 주행 스타일을 분석하여 모든 상황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속센서와 연동된 스카이훅 서스펜션은 4개의 바퀴에 장착되어 ECU를 통해

0.06초마다 전자제어시켜 각기 다른 서스펜션으로 더욱 날카로운 핸들링을 맛볼 수 있게 합니다.

업그레이드 된 ‘스포츠 스카이훅’은 가속 센서로 휘로가 섀시 움직임을 파악하고 도로 상태와 주행 스타일을 분석하죠.

 

 

이제 내부로 들어가서 내부의 ‘그리지오 크로노(Grigio Chrono’라 불리는 그레이톤,

‘비앙코 프레지아토(Bianco Pregiato)’라 불리는 아이보리 계열의 내장의 조화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차체가 풍기는 강렬함과 이탈리안 특유의 아름다움이 사람들을 매혹합니다.

 

 

 

▲도어스커프엔 역시 마세라티라 각인되어 있습니다.

지중해의 푸른 바람이 글자를 마음껏 흩트리고 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자동차라는 인지를 불러일으킵니다.

육중하면서도 아름다운 도어는 마치 건드려서는 안 될 성스러움까지 풍깁니다.

보스사운드의 스피커도 보입니다.

 

 

 

 

▲시트는 마치 깨끗한 반죽처럼 드라이버의 몸처럼 변형되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가능한 순간.

이 차를 운행하는 사람에겐 어떤 시간이 만들어질까요?

운전석 옆에 달린 레버를 내리면 운전석을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밀 수 있습니다.

 

 

 

▲모나코 블루 계열의 계기판이 궁극의 아름다움을 표하려는 것 같습니다.

모든 차에 심미적인 디자인이 도입되었다는 걸 알 수 있게 합니다.

페달에도 삼지창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마세라티의 각기 다른 고객의 추향을 반영해 스티치 간격, 실의 굵기까지 선택해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차를 완성해주는 고객 주문 프로그램인

‘오피치네 알피에리 마세라티(Officine Alfieri Maserati)’를 통해 유일한 마세라티를 탄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자동 6단 ZF 변속기에 초고속 ‘MC 오토 시프트(MC Auto Shift)’ 소프트웨어를 탑재했습니다. ‘MC 오토 시프트’는 기어변속 시간을 단축시키고, 가장 이상적인 기어 변속 타이밍을 계기판에 표시해줌으로써 다이내믹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실현시킨다고 합니다.

 

스티어링 칼럼에 부착된 패들 시프트와 스포츠 모드 버튼을 통해 오노토멀(Auto-Normal),

매뉴얼노멀(Manual-Normal), 오토스포츠(Auto-Sport), 매뉴얼스포츠(Manual-Sport,

아이스(Ice) 모드의 5가지 각기 다른 오픈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스카이훅 서스펜션과 연결되어 있는 기능이겠죠.

 

 

 

 

▲아이보리의 실내와 블랙의 센터페시아 구조는 역시 미적인 정체성을 자랑합니다.

다이얼버튼과 각종 기능들의 디자인이 과시적인 현대적 디자인이 아니라 단순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란카브리오 스포츠가 표방하는 럭셔리와 조화를 매우 잘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4인승 스포츠카로서 마세라티의 명성은 뒷좌석에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2열에까지 삼지창 로고가 새겨져 있어 프리미엄을 보여줍니다.

 

 

 

 

 

 

뒤켠에 접혀져 있던 지붕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몇 초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지붕을 갖춥니다.

이번엔 반대로 지붕을 제거해볼까요?

 

 

 

 

역시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 동안 제 모습으로 돌아감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의 역동적인 핸들링은

마세라니 안정주행장치인 MPS(Maserati Stability Program)를 기반으로 하는데

센서를 통해 어떠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브레이크와 엔진을 효율적으로 조절하여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타공 크레이크 디스크와 고성능 캘리퍼까지 더해져 브레이크 시스템이 강화되어

‘주행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합니다.

 

이젠 고성능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의 심장이 궁금해집니다.

 

 

▲마세라티의 럭셔리 카브리올레 그란카브리오에 스포티함을 더한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더 강력한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하여 스포츠카의 아이덴티티를 실현합니다.

노멀모드와 스포츠모드를 갖춰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포츠모드에서는 450마력의 퍼포먼스가 폭발할 듯한 웅장한 배기음으로 오감을 자극합니다.

 

 

 

▲보시다시피 엔진후드를 열면 엔진 전체를 삼지창의 형태의 커버로 씌워놨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형식에 알맞게 엠블럼도 엔진에 다시 새겨져 있죠.

단단한 근육질의 힘을 풍기는 엔진입니다.

 

 

 

 

매장에서는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화가 난 엔진"이라는 인상을 줄만큼

강력한 소리였습니다.

 

공도에서 누비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곧 볼 수 있을 것 같죠?

 

보배드림 이야기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모델명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가격  VAT 포함 249,800,000원
출시연도 국내기준 2012년 4월
외관 전장(mm) 4,880
전폭(mm) 1,915
전고(mm) 1,380
휠베이스(mm) 2,945
엔진 타입 V8
배기량(cc) 4,691
최고출력(ps/rpm) 450/7,000
최대토크(kgfm/rpm) 52/4,750
변속기 자동 6단
타이어 타이어 사이즈(전) 245/35 ZR20
타이어 사이즈(후) 285/35 ZR20
연비 공차중량(kg) 1,995
공인연비(km/ltr) 미정
CO2 배출량(g/km) 미정
기타 최고속도 285km/h
제로백 5.2sec
연료탱크용량(l) 75L

 

※ 본 이야기는 보배드림 자체 컨텐츠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