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보라카이 가기로 했는데 처음가보는거라
*나투어에 패키지로 예약했거든요
근데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은 액티비티를 개인자유시간에
이용시에 가이드를 통해서만 예약 할 수 있고 가격에따른
% 커미션을 챙겨간다고 하더군요.

마사지가 패키지에 포함되있지않아서 따로 예약할려고했는데 패키지로 오는 여행객들은 가이드없이 따로 예약할려고하면 보리카이가 워낙 작은 섬이라 지들끼리 다 알아서 마사지 샵들에서도 "상도"를 지키는 명목으로 예약을 안받아준다고 하네요. 어떤 사람은 일인당 150불짜리 마사지를 가이드통해 예약하니까 일인당 200불이 되버려서 둘이 400불주고 마사지 받았더니 기분나빠서 마사지받고나서도 기분엿같고 사기당한거 같다고 하드라구요. 그렇다고 패키지여행 이미 다 결제해서 취소할려면30% 패널티 내야되고...어휴...

가이드들은 어쩜 같은민족끼리 그렇게 뜯어먹고 살까요?
저번에 외국나갔을때 모르는 한국사람이 버스비 모자라서 당황하면서 눈빛으로 도움을 청하길래 제가 대신 내줬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근데 가이드한테 주는 돈은 솔직히 삥뜯기는 기분일거같네요... 님들도 보라카이갈때 패키지로 가지 마시고 에어텔로 가세요. 저도 패키지 선택한거 1000% 후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