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엉님들 날씨가 너무더워져서

 

요즘 흉가체험하러 다니시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었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리산 화개장터에 쌍계사 폐호텔을 아시는분이 있을련지...

 

혹시 안가보신분들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용..

 

뭐... 제가 동네에서 약 15년 넘게 살아서 그런데

 

그곳이 인터넷에 보니까 이상하게 소문이 났더라구요; 참 어이도 없기도하고

 

무슨 케이블방송사에서 무당이랑 왔다갔다는데 도로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처녀귀신이 있다는 둥

 

건물 공사할때 사람이 많이 죽었다는 둥....뭐 콘도를 없앨려고하는데 문만 지나면

 

시동이 알아서 꺼진다는둥....이승과 저승의 관문이 거기 터에 위치해 있다는 둥..............

 

 

둥둥둥둥둥 ㅡㅡ 이상한 헛소문이 너무많더라구요..

 

저기서 말씀드리는건데 사실인거 하나도 없습니다.

 

단순 회사자체가 공사를 시작했으나, 그당시에 구례에 지리산 온천모텔이

 

한참 잘나가던터라 사람들이 쌍계사를 구경하고 잠은 다 구례 지리산온천에서 잤기때문에

 

호텔도아니고 콘도입니다.; 콘도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다 손을 떼기 시작하면서

 

부도가 났고, 건물을 인수하는걸 여러번 하다가, 건물이 너무 노후화되어서

 

이제 인수하여도 지을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건물을 철거해야되는데 이 철거해야되는 비용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그냥 방치해둔 상태구요.

 

 

한번 다녀와보라고 말씀드리는것은 분위기가 진짜 압도하기때문입니다.

 

시골이고 불빛이 없는터라 안에 분위기가 장난아니고

 

뒤쪽에 있는 별관은 낮에도 햇빛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낮에가도 좀 어둡습니당.

 

저녁엔 불빛이 하나도 안들어옵니다. 아예 하나도요

 

그래서 분위기가 진짜 압도하는거구염

 

혹시 경남이나 부산쪽이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가는 방법은 남해고속도로타고 진주->하동->화개->쌍계사

 

쌍계사 가는길에 오른쪽에 보시면 쌍계사 거의 다와서 진짜 허름한 건물 큰거 하나

 

바로 눈에 보이실겁니당.